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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준수, ‘드라큘라’ 변신…피에 대한 욕망에 갈등 ‘비운의 인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07 14:39
2014년 5월 7일 14시 39분
입력
2014-05-07 14:39
2014년 5월 7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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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뮤지컬 컴퍼니 트위터·스포츠동아 DB
‘김준수 '드라큘라'’
그룹 JYJ의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7일 오전 뮤지컬 '드라큘라'의 제작사인 오디뮤지컬 컴퍼니는 공식 트위터에 김준수를 포함한 '드라큘라'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인공 드라큘라 역에는 김준수와 배우 류정한이 더블 캐스팅 됐다.
'드라큘라'는 죽음을 초월한 루마니아 드라큘라 백작의 사랑을 담은 뮤지컬로 1987년 발표된 브람 스토커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김준수가 맡게 될 드라큘라 백작은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와 슬픔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영원히 죽지 못하기 때문에, 연인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고 피에 대한 욕망으로 끝없이 갈등해야 하는 비운의 주인공이다.
김준수 주연의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김준수 '드라큘라'. 사진=오디뮤지컬 컴퍼니 트위터·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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