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통통 튀는 매력~ 이다해 스타일 아카이브

Style Copycat
경영 전선에 나선 재벌 2세라고 범생이 외모에 무채색 정장, 쇼트 커트에 옵션으로 안경까지 연출할 필요는 없다.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속 이다해처럼 여신급 미모의 상속녀가 더 리얼한 시대다. 재벌 셀레브러티들이 패셔니스타로 주목받는 것이 현실이니까 말이다.
Hair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살린 롱 웨이브 헤어. 헤어 손상을 염려해 펌 대신 매 촬영마다 고데기를 활용해 웨이브를 넣는다. 머리를 말릴 때 뿌리를 살려 말리고 끝 부분에 내추럴한 컬을 더한 것. 고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면 부스스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보디펌을 추천한다. 컬러는 밝은 톤 브라운 헤어 컬러로 염색해 길게 늘어뜨린 머리를 가벼워 보이도록 한다. 장시간 탱글탱글한 웨이브를 지속시키고 싶다면 헤어 전체에 스프레이를 도포할 것.

1 맥 리퀴드 라스트 라이너 2.5ml 2만9천원. 2 나스 새틴 립 펜슬 티만파야 2.2g 3만5천원. 3 나스 가디스 소프트터치 섀도 펜슬 4g 3만6천원. 4 나스 래디언트 크리미 컨실러 6ml 4만원. 5 나스 스틱 컨실러 2g 3만3천원. 6 마죠리카마죠르카 래쉬 익스펜더 엣지마이스터 6g 1만8천원. 7 샤넬 레 베쥬 올인원 헬시 글로우 크림 30ml 7만원. 8 모로칸오일 루미너스 헤어 스프레이 330ml 3만원대. 9 나스 블러쉬 수퍼 오르가즘 4.8g 3만9천원. 10 바비브라운 아이섀도 36 리치 네이비 2.5g 3만4천원대.

Make Up
피부 타입에 맞게 기초 스킨케어를 탄탄히 한 뒤 샤넬 올인원 베이스로 피부의 붉은 기, 모공 등을 잡아준다. 손 대신 스펀지로 두드려 발라야 수분f감이 그대로 전달돼 촉촉함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다해는 피부가 좋은 편이라 컨실러로 눈 밑과 T존 부위만 가볍게 커버해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친다. 아이 메이크업은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눈두덩에 누드 피치 톤의 베이스를 바르고 포인트 섀도를 쌍꺼풀 라인에 컨투어링한다. 짙은 섀도를 사용했기 때문에 아이라인은 최대한 간결하게 그리고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컬링한다. 강한 성격을 전달하고자 립은 두 가지 컬러를 섞어 비비드하게 연출한다. 마무리로 메이크업이 장시간 유지될 수 있도록 미스트를 뿌려 고정한다.

Fashion in Drama
개성만점 상속녀 아모네
‘엉뚱발랄’ ‘상또라이’ 등 괴이한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호텔 경영 후계자 아모네(이다해). 기분 따라 바뀌는 머리색과 화장에 보헤미안 스타일부터 핀업걸 코스프레까지 내키는 대로 입어서 성격을 표현한다. 때로는 시스루 룩으로 농염하게, 프린트로 화려하게 개성을 드러내는 신개념 상속녀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획·이성희 | 사진·문형일 기자, MBC 제공 | 스타일리스트·신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