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캠핑을 자주 할수록 테이블과 의자, 침낭 등의 전문용품을 갖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하나쯤 구비하면 좋을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캠핑용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접이식 테이블은 가장 기본적인 캠핑 아이템 중 하나다. 캠핑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먹는 재미’를 즐기게 도와주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네파의 ‘우드롤 테이블’은 소나무 집성목 소재로 만든 4인용 테이블이다. 상판을 따로 분리해 돌돌 말아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높이는 55cm, 가격은 21만 원이다.
코오롱스포츠 라미스 테이블코오롱스포츠의 ‘라미스 테이블’은 표면 손상이나 부패의 우려가 없는 라미스 소재를 사용했다. 2단 접이식으로 3∼4인용이며 중량 9.2kg, 가격은 34만 원이다. 밀레의 ‘마스터컴팩 테이블’은 1∼2인용으로 무게가 2kg도 채 안 나가 휴대가 편하다. 가격은 13만9000원. 투스카로라의 ‘투웨이 폴딩테이블’은 가벼우면서도 튼튼하다. 의자와 붙여 넓은 테이블로 변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9만8000원.
테이블과 함께 접이식 의자도 빠질 수 없는 항목이다. 밀레의 ‘마스터 릴렉스 체어’는 등판의 기울기를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편안함을 높였다. 등판에 메시 소재의 주머니를 설치했고, 보관용 케이스도 포함돼 있다. 가격은 11만9000원. 아이더의 ‘릴렉스 체어’는 팔걸이 부분의 폭을 넓게 제작해 편안함을 강조했다. 각 프레임의 연결 부분을 육각나사로 마감해 누구나 쉽게 수리할 수 있다. 색상은 갈색, 가격은 13만 원. 코오롱스포츠의 ‘포머체어’는 3단 등받이 조절이 가능한 접이식 의자다. 스펀지 패딩이 장착돼 쿠션감이 좋고, 휴대와 보관이 쉽다. 가격은 14만∼15만원.
네파 미니 암 체어휴대성을 극대화한 의자도 있다. 밀레의 ‘마스터 미니 체어’는 0.9kg에 불과한 초경량 의자다. 무게가 가벼워 배낭에 넣고 이동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견고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습기에 쉽게 녹슬지 않는다. 가격은 4만9000원. 아이더의 ‘슬림체어’도 콤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의자에 앉았을 때 엉덩이와 허리, 등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인체공학적 구조로 설계했다. 경쾌한 색상의 인디언 패턴을 사용했으며 색상은 갈색, 가격은 10만 원이다. 투스카로라의 ‘투카릴렉스 체어’는 캠핑, 등산, 낚시 및 각종 레저 활동에 적합한 접이식 의자로 무게를 최소화해 휴대가 편리하다. 가격은 7만8000원.
디자인을 중시한다면 네파의 ‘와이드 플로어 체어’를 눈여겨볼 만하다. 이 제품은 복고풍 스트라이프 패턴을 사용해 레트로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바닥에서 시트까지 높이가 22cm인 저상형 의자로 낮은 테이블과 어울린다. 가격은 6만5000원. 야외에서도 소파 같은 의자를 원한다면 네파의 ‘트리플 뉴문체어’가 제격이다. 이 제품은 3인용 의자로 스틸 프레임에 옥스퍼드 원단을 사용했다. 팔걸이엔 음료수를 넣을 수 있는 컵홀더가 있고, 등받이 후면엔 포켓을 장착해 수납이 편리하다. 가격은 14만5000원.
네파 플리커랜턴해가 진 후 분위기를 더해주는 은은한 랜턴은 모든 캠핑족들의 워너비 아이템이다. 네파의 ‘플리커랜턴’은 마치 호롱불 같다. 공기의 이동에 따라 밝기가 변해 캠핑 공간에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건전지나 USB 전원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4만2000원. 블랙야크의 ‘야크라이트MX1’은 바닥에 세우거나 걸 수 있어 편리하다. 전구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생활방수 기능이 있다. 가격은 3만5000원. 코오롱스포츠의 ‘보니라이트’는 상황에 따라 테이블램프, 팬던트 램프, 플래시 등 3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내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해 실용적이다. 가격 미정. 투스카로라의 ‘럭스랜턴’은 전기 사용량이 적은 신개념 LED 조명을 사용해 10만 시간 동안 전구 교체가 필요 없다. 3단 밝기조절이 가능하며 가격은 3만8000원.
식도락을 즐기는 캠핑족이라면 다양한 종류의 식기가 필수다. 블랙야크의 ‘랜드쿠커’는 프라이팬과 접시(2개), 코펠 뚜껑(대·중·소), 밥주걱, 국자, 다용도 그릇(5개), 코펠(대·중·소), 바구니로 구성됐다. 5∼6인용이며 가격은 6만9000원. 아이더의 ‘스테인리스 쿠커세트’는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과 보온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를 사용했다. 크기별 냄비 3종과 프라이팬 1종으로 구성됐다. 음식이 눌어붙는 현상을 방지하는 가공처리를 해 세척이 편리하다. 가격은 16만 원. 코오롱스포츠의 ‘경질코펠’은 내부에 세라믹 코팅을 했고, 20% 두꺼운 알루미늄 판재를 사용해 어떤 코펠보다 견고함을 자랑한다. 5∼6인용이며 가격은 10만5000원.
블랙야크 파워트윈버너 블랙야크의 ‘파워트윈버너’는 내구성이 뛰어나다. 자동 점화되며 국물받침과 바람막이도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어 내식성이 좋다. 중량 4.7kg, 최대 화력 7800kcal/h이며, 가격은 25만5000원. 코오롱스포츠의 ‘코쿠스 두버너’는 미세 화력조절이 가능하다. 스테인리스를 사용했으며 그릴의 탈부착이 가능해 세척이 쉽다. 휴대용 부탄가스의 호환을 위한 어댑터가 포함돼 더욱 편리하다. 가격 미정.
침낭은 야외에서도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해준다. 아이더의 ‘스퀘어 600’은 인디언 패턴 프린트가 돋보이는 사각형 디자인 침낭으로 공간이 넉넉하다. 침낭을 완전히 개방해 이불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충전재로 서모라이트(thermolite)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탁월하다. 색상은 옐로그린, 가격은 10만9000원. 아이더의 ‘리버 1000’은 다리 부분이 좁고 몸통으로 올라올수록 폭이 넓어지는 머미(mummy)형 침낭이다. 몸을 빈틈없이 감싸줘 열손실을 최소화해 준다. 안감에는 알록달록한 인디언 패턴을 적용했다. 가격은 15만 원. 코오롱스포츠의 ‘침낭 패밀리 2.0’은 오렌지 톤과 브라운 톤의 퀼팅 배색으로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옆 부분의 지퍼로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폴리 충전재를 사용해 포근하다.
최근 가족 단위 캠핑족이 많아지면서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키즈라인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네파의 ‘미니 암 체어’는 어린이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캠핑용 의자다. 스틸 재질의 프레임에 폴리옥스퍼드 원단을 사용해 안락함을 높였다. 여기에 멸종위기의 동물 이미지를 넣어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색상은 주황색과 파랑색 두 가지이며 가격은 4만5000원. 네파의 ‘키즈 슬리핑백’은 어린이 사이즈에 맞춘 침낭이다. 충전재로 사용한 할로필(hollofill) 소재는 섬유 단면에 공기를 함유할 수 있도록 구멍이 나 있어 보온성이 탁월하다. 가격은 1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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