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오로지 공항에서만 볼 수 있는, 셀레브러티들의 탁월한 패션 센스! in the First Class Lounge

  • 우먼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0일 2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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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 Do
해외 셀레브러티들의 완벽하고 럭셔리한 패션을 보며 항상 감탄하면서도 막상 따라 입을 엄두는 내지 못했다면? 그들의 ‘공항 패션’을 찾아보자! 해외 셀레브러티 가운데는 스타일리스트와 머리를 맞대고 패션업체의 협찬을 받아 노출하는 룩이 아닌,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을 뽐내며 공항의 퍼스트클래스 라운지를 누비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그 모습은 우리에게 현실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데일리 룩을 위한 만족스런 해답을 안겨준다.

크리스틴 스튜어트’s 블랙 데님 룩
어떤 상의와도 매치율이 높은 데님 팬츠가 공항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려면? 크리스틴 스튜어트처럼 블랙에 가까운 컬러를 선택하고 포인트가 될 만한 프린트 스웨트 셔츠나 빈티지한 데님 블루종, 야상 점퍼를 매치한 뒤 스냅백, 비니 등으로 포인트를 줘 보이시하게 연출하는 방법을 눈여겨보자.

리타 오라’s 프린팅 스포티 룩
루스한 배기팬츠에 미드리프 톱, 편안한 티셔츠와 쇼츠를 매치하는 지극히 캐주얼한 차림이지만 아이템 하나하나가 독보적인 리타 오라 스타일. 기하학적인 디지털 프린트, 큼지막한 레터링 프린트 등 블랙 & 화이트 대비가 도드라지는 프린트 의상에 타탄체크, 가죽, 체인 등 펑키한 의상을 레이어드해 공항에서도 한눈에 팝 아이콘임을 알아볼 수 있다. 여기에 그녀처럼 선명한 레드 립만 더해 패션 지수를 높일 것!

엠마 왓슨’s 베이식 스커트 룩
노골적인 스타일링 없이도 아름다움과 시크함을 잊지 않는 엠마 왓슨처럼 잘 재단된 트렌치코트 하나 장만해두면 아침마다 옷장 앞에서 고뇌하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트렌치코트는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일수록 활용도가 높고 제대로 입기보다 걸친 듯 입었을 때 가장 빛난다. 컬러에 상관없이,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니트 아이템과 미니멀한 디자인의 스커트, 스트레이트 팬츠 등을 함께 입고 클래식한 로퍼, 사첼 백 등을 매치하면 공항에서뿐 아니라 데일리 룩으로도 손색없다.

케이티 페리’s 펑키 & 걸리시 믹스매치 룩
사시사철 셀레브러티들의 러브콜을 받는 라이더 재킷은 어떤 분위기의 의상을 매치해도 성공률이 높다. 케이티 페리처럼 라이더 재킷의 펑키하고 매니시한 분위기와 상반되는 미니 원피스를 믹스매치하는 것은 일종의 패션 공식이 됐다. 함께 입는 원피스는 프린트가 복잡하고 컬러가 비비드할수록 잘 어울리니 단독으로 입기 부담스러워 옷장에 방치해 둔 것이 있다면 당장 꺼내 매치해보자.

기획ㆍ신연실 기자 |사진ㆍ문형일 기자, REX 제공 | 스타일리스트ㆍ이그네|어시스트ㆍ권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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