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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8일 ‘문화가 있는 날’… 각지 행사 추모공연으로 재개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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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8 03:00
2014년 5월 28일 03시 00분
입력
2014-05-28 03:00
2014년 5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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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기획 공연이 모두 취소됐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들이 28일 추모 공연으로 재개된다.
이날 오후 8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사진)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을 연주하는 치유음악회 ‘그래도 사랑’이 열린다.
그룹 ‘동물원’은 오후 9시 반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미드나이트 마로니에’ 공연을 연다. 오후 8시 안양 평촌아트홀에서는 테너 임정현 등이 참여하는 추모음악회가 펼쳐진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와 함께 이날 야구장을 찾는 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오르세미술관전(국립중앙박물관)은 오후 5시, 쿠사마 야요이전(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은 오후 6시부터 각각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여하는 문화시설은 총 1277곳이다. 이 행사가 진행되는 공연장과 공연, 전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culture.go.kr/wday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세월호
#문화가있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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