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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기덕 영화 ‘일대일’, 개봉 1주 만에 IPTV·온라인 서비스 시작…“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30 10:43
2014년 5월 30일 10시 43분
입력
2014-05-30 10:38
2014년 5월 30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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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이 29일부터 IPTV 및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초 김기덕 감독은 10만 관객이 들기 전까지는 IPTV와 온라인 서비스 등의 2차 판권을 출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관객인사를 돌며 홍보에 나섰음에도 ‘일대일’이 주말동안 약 7천여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하자 김기덕 감독은 “이번 주 영화 ‘일대일’의 2차 판권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 같은 상황에서 내가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기존의 제 생각을 바꿔 안방에서라도 ‘일대일’을 볼 수 있게 해 배우들에게 다음 연기 기회를 얻게 하고 스태프에게는 다른 영화에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덕 ‘일대일’ 안방상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기덕 일대일 안타깝네”, “김기덕 일대일 개봉한 지도 몰랐다”, “김기덕 일대일, 마동석 출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대일’은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후 용의자 7명에게 테러를 감행하는 ‘그림자 7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사진 l 일대일 스틸컷 (김기덕 영화 ‘일대일’)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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