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로 보는 주니어책]봄·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31일 03시 00분


봄·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김은경 글, 그림·시공주니어)=봄 숲에서 아이들은 꽃과 풀, 곤충을 눈여겨보고 자연과 더불어 재밌게 논다. 숲과 친구가 된 아이들의 표정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숲 유치원 그림책 시리즈의 첫 권. 1만 원.

우리 나름대로 얘기하는 방식이 있어요(채인선 글·김은정 그림·한울림어린이)=춤으로 말하는 꿀벌, 요란하게 떠드는 거위, 빛을 깜박거리는 반딧불이. 다양한 의사소통 방식으로 서로 마음을 나누는 동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1만2000원.

인생은 4월의 눈처럼(맥 로소프 지음·미래인)=아빠의 가장 친한 친구인 매튜 아저씨가 실종됐다. 아빠와 함께 아저씨를 찾아 나선 소녀 밀라. 밀라의 예리한 눈에 나약하고 대책 없는 어른들의 모습이 포착된다. 9500원.

케첩 클라우즈(애너벨 피처 글·내인생의책)=남자친구를 죽게 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10대 소녀 조이는 한 사형수와 편지를 교환하게 된다. 평범한 인간이 죄를 짓는 건 얼마나 순식간인지. 그러니 그 죄를 성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1만4000원.
#봄·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케첩 클라우즈#인생은 4월의 눈처럼#우리 나름대로 얘기하는 방식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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