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of Manicure 손톱과 발톱은 사계절 가장 많이 드러나는 신체지만, 여름이 되면 특별히 과감한 노출이 필요한 부위이기도 하다. 손톱과 발톱은 다이어트가 필요 없다는 점도 노출의 욕망을 자극하는 이유. 그러나 아무리 다채로운 컬러로 매니큐어와 페디큐어를 했다 해도 ‘미스 매치’로 손끝과 발끝이 개인플레이를 즐기고 있다면, 차라리 장갑을 끼거나 양말을 신는 편이 낫다. 컬러 매치에서 필승하는 방법, 어디 없을까? Survival Tips 어렵지 않아요~ 손톱과 발톱을 손질하기 전, 컬러 선택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면 슈즈를 먼저 고른다. 슈즈 디자인에서 모티프를 얻어 페디큐어를 하고 매니큐어를 하면 발톱만 어색하게 발연기를 하는 불상사는 피할 수 있다. 손톱과 발톱의 컬러는 같은 컬러나 톤온톤으로 매치하되, 각기 다른 패턴을 입히거나 같은 패턴이라도 위치를 달리해 변주를 더하면 된다.
옐로 스트랩 슈즈에 포인트로 레드 컬러를 입힌 프렌치 페디큐어를 연출했다. 손톱 끝은 한 층 더 화려해 보이도록 페디큐어와 같은 디자인에 오렌지를 블로킹해 톤온톤으로 매치했다. 레더 스트랩 워치 31만8천원, 매듭 포인트 브레이슬릿 10만8천원 아가타파리. 버클 장식 우든 힐 14만9천원 자라.
(L)그린 컬러를 베이스로 바른 뒤 그 위를 캔버스 삼아 골드 글리터를 안쪽에만 얹었다. 조화를 위해 손톱은 메탈릭한 골드 컬러를 그러데이션해 마무리했다. 오버사이즈 펄 뱅글 가격미정 키클루. 골드 스트랩 투명 웨지힐 5만9천원 할리샵.
(R)발뒤꿈치의 날렵한 사선 스트랩에서 힌트를 얻어 대각선으로 프렌치 네일을 디자인했다. 컬러 역시 슈즈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스톤 장식 트위드 뱅글 가격미정 까밀라by바바라. 태슬 장식 스트랩 샌들 21만8천원 바바라.
(L)세모, 프렌치 등 여러 문양을 그렸지만 컬러는 슈즈와 비슷한 계열로 선택했다. 볼드 골드 링 1만9천원 티에르. 체인 모티프 레더 브레이슬릿 가격미정 케이트앤켈리. 레이어드 가죽 브레이슬릿 2만8천원 겟미블링. 스터드 장식 컷아웃 샌들 59만8천원 지니킴. 모던한 디자인 디지털카메라 가격미정 삼성카메라.
(R)블랙과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을 각각 다른 방향으로 그려 트렌디하게 연출했다. 스톤 장식 버클 브레이슬릿 7만4천8백원 제이티아라. 마이크로 미니 클러치백 12만9천원 자라. 블랙 & 화이트 벨트 장식 웨지힐 6만9천5백원 페르쉐.
기획·이성희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 모델·주민희 | 네일 아티스트·박은경 | 스타일리스트·이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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