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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3일의 금요일 유래 듣고 보니… “불금 포기해야 하나”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6-13 17:16
2014년 6월 13일 17시 16분
입력
2014-06-13 17:11
2014년 6월 13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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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오늘은 금요일이다.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그 유래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공포영화의 소재로도 사용되는 '13일의 금요일'은 왜 무서운날로 인식되었을까
13일의 금요일은 서양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불길한 날'로 알려져 있다. 예수가 골고다 언덕에서 죽은 것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한 날이 금요일이었고 12사도와 예수를 합하면 13이 되므로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날이라는 것이다.
또한 금요일을 싫어해온 전통과 완벽한 숫자로 인식되는 '12(dozen)'란 숫자에 1을 더한 '13'이 결합된 이 날을 자연스럽게 멀리하게 됐다는 설도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영국 해군이 13일의 금요일 미신을 깨보겠다며, 13일의 금요일 날 배를 출항시켰다가 그 배가 실종됐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실제로 서양에서는 숫자 13을 두려워해 서양의 상당수 건물에는 13층이 없다고 한다.
오늘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네티즌들은 "13일의 금요일, 불금(불타는 금요일)은 포기해아 하나?" "13일의 금요일, 들을수록 무섭네" "13일의 금요일, 미신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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