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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Food&Dining 3.0]들고 따르면 끝! 면 삶기, 더 쉽고 편리해진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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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8 03:00
2014년 6월 18일 03시 00분
입력
2014-06-18 03:00
2014년 6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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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슈미트
아시아 지역 맛의 3대 국가인 한국 중국 일본은 그 문화가 완전히 다르지만, 모두 면요리를 무척 사랑하는 국가들이다. 이 국가들의 면 요리 방식은 확연히 다르다.
중국은 기름으로 면을 볶는 요리가 대부분이다. 그에 반해 일본은 ‘우동’과 ‘라멘’으로 대변되는, 삶은 면과 국물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세계 음식에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한국 면요리의 특징은? ‘다양한 종류의 레시피에 의한 맛의 다양화’일 것이다. 한 가지 면을 가지고도 그 양념에 따라 비빔면부터 잔치국수 그리고 초계칼국수까지 정말 많은 메뉴들을 한국은 만들어 낸다.
그러면 이러한 면요리의 가장 중요한 시작은 ‘면 삶기’. 그래서 면을 제대로 효율적으로 삶으려면 꼭 필요한 냄비와 채망이 주방의 필수 품목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면요리를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냄비가 영국의 차터하우스에서 출시되었다.
차터하우스는 주방에서의 삶을 간편하게 하겠다는 ‘Simply your life!’를 모토로 2008년에 영국 리체스터에서 설립된 회사. 끊임없는 쇄신, 최상의 품질, 현대적인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필수 요건들을 항상 생각하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주로 야채를 데치거나 파스타를 삶을 때 편리하게 쓰는 용도를 추가하여 제작된 냄비인데, 오히려 한국의 면요리에 최적의 제품으로 재발견되었다.
제품의 이름은 ‘Lift & Pour’, 우리말로 하면 ‘집어들고 물을 따라낸다’는 의미이다. 즉, ‘뚜껑을 손잡이로 고정하여 물을 바로 따를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야채를 삶거나 행구고, 면을 끓이거나 재료들을 세척할 때 정말 유용하다.
이러한 기능 외에도 냄비 뚜껑을 본체에 세로로 세워 놓을 수 있고, 뚜껑 손잡이에 국자 등을 올려놓을 수도 있는 기능들을 보면 주부의 필요와 마음을 모두 담은 제품답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면요리의 시기로 진입하고 있다. 닭육수의 시원한 초계국수, 매콤달콤한 비빔국수, 캠핑에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만들어 먹는 짜파구리 등을 이제 하나의 냄비로 편리하고 맛있게 즐겨보자.
문의 ㈜에버플로우 070-8677-9005 www.cschef.co.kr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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