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서울, 16일부터 캐나디언 랍스터 페스티벌 열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7월 8일 17시 27분


사진제공|콘래드 서울
사진제공|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이 캐나다 출신의 미슐랭 2스타 셰프인 조나단 구슈(Jonathan Gushue)를 초청해 일등급 캐나다산 랍스터 정찬을 선보이는 ‘캐나디언 랍스터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표 레스토랑 ‘37 그릴 앤 바’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캐나디언 랍스터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 수준의 랍스터 요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미슐랭 2스타를 획득한 캐나다 출신의 조나단 구슈가 6코스 디너를 선보인다. 그는 이번 랍스터 페스티벌을 위해 최상급 캐나다산 랍스터인 포슈 랍스터(Fourchu Lobster)와한우, 된장, 김치, 검은깨, 흑마늘, 더덕 등과 같은 자연 친화적인 한국 식재료를 십분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 탄생시킨 고품격 랍스터 정찬을 특별히 선보인다.

조나단 구슈는 캐나다 토론토 출신으로 2010년 세계 1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Langdon Hall Restaurant의 총괄 셰프 출신이며, 직접 재배한 자연 친화적인 식재료 사용을 고집한다.

포슈 랍스터는 캐나다 동남부 지역 노바스코샤주 동북부의 케이프브리튼섬에 위치한 포슈 지역에서 자란 최상급 캐나다산 랍스터이다. 6월부터 7월까지가 제철이며, 가장 차가운 바다에서 자라 살이 탱탱하며 단맛과 풍미가 가득하다.

입맛을 돋울 에피타이저로 말린 된장, 구운 김, 무우, 부추와 시트러스 게스트릭을 곁들인 바닷가재 카르파초를 시작으로, 두부, 구운 칠리, 멜론, 흑임자와 바질을 곁들인 바닷가재 너클이 제공된다. 이어 갓 따낸 식용 꽃잎에서 추출한 플라워 워터가 더해진 랍스터 집게 요리, 돼지머리 토르숑, 새송이 버섯, 시트러스와 절인 푸아그라를 곁들인 바닷가재 김치 브로스가 제공된다. 메인 요리로는 더덕, 잣과 흑마늘 맥주를 곁들인 소고기와 구운 바닷가재가 제공되며, 마지막으로 복숭아 페넬을 곁들인 선플라워 바바루아 디저트로 마무리된다.

6코스 디너의 가격은 16만원(1인기준, 세금 포함)이다. 문의 02-6137-7110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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