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홋카이도 제일의 골프 리조트 ‘루스츠’로 간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1일 03시 00분


일성여행사

일본 열도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北海道)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청정지역으로 손꼽힌다. 아름다운 대자연의 넓은 산림지대에는 다양한 슬로프의 스키장과 다이내믹한 레이아웃을 갖춘 골프장, 그리고 고급 리조트와 자연공원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마련돼 있다. 사계절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갖춰 일본은 물론이고 해외 관광객에게도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홋카이도는 한여름에도 덥지 않고 쾌적한 기후조건을 갖췄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인 7, 8월에도 평균기온이 20도 내외로 골프나 휴양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일본 전체 면적의 22%를 차지하는 홋카이도는 드넓은 산림지대에 20여 곳 자연공원이 들어서 있는 아름다운 휴양지이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각 계절마다 독특한 매력을 제공한다.

홋카이도에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골프장이 많다. LPGA를 비롯한 국제골프경기가 개최되는 명문 골프장도 있다. 골프장 주변에는 승마, 트레킹 등 홋카이도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휴양 리조트가 들어서 있어 골퍼나 비골퍼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그중 루스츠(루스쓰) 리조트는 72홀의 골프코스와 함께 37면의 슬로프를 보유한 스키장과 20여 종의 놀이시설, 고급호텔 등을 갖춘 종합 리조트로 유명하다. 홋카이도에서 단일 리조트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 객실은 호텔 스타일의 노스윙과 사우스윙 그리고 전실 복층 타입의 타워로 구분된다. 리조트 내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골프가 아닌 장기휴양객도 즐겨 이용한다.

삿포로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떨어진 루스츠 골프장은 홋카이도의 웅장한 대자연을 감상하며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골프장은 타워코스, 이즈미가와코스, 리버코스, 우드코스 등 4개 코스 총 72홀 규모. 나이트시설을 갖춘 코스도 있어 언제나 원하는 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타워코스는 홋카이도의 웅장한 대자연을 무대로 펼쳐진 다이내믹한 골프코스다. 일본을 대표하는 오자키 마사시 프로가 절묘한 언듈레이션과 로케이션을 살려서 감수한 골프코스로 유명하다. 이즈미가와코스는 초급자와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골프코스다. 상급자도 뜻밖의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코스다. 리버코스는 커티스 스트레인지 프로가 설계한 코스다. 골프의 진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변화무쌍한 코스 레이아웃으로 유명하다. 초보자도 공략하기 쉬운 짧은 코스가 특징이다. 우드코스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자연 해저드를 최대한 활용한 전략성이 높은 코스다. 골프 고수도 감탄하는 다이내믹한 코스로 유명하다. 베스트 홀은 16번홀로 웅장한 경관을 자랑한다.

루스츠 리조트에는 골프 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아름다운 요테이산의 대자연을 몸으로 느끼면서 시리베쓰 강을 타고 내려오는 레저스포츠인 시리베쓰 강 래프팅이 유명하다. 시리베쓰 강에서는 캐나디안 카누를 즐길 수도 있다.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승마와 열기구 체험을 추천한다. 승마는 홋카이도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전문 가이드가 동행해 안전하다. 그 밖에 계곡낚시, 치즈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프로그램도 인기가 있다

브라보재팬(www.bravojapan.com)에서 ‘홋카이도 루스츠 리조트 골프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4인 이상 예약 시 또는 5박 이상 장기 숙박 시 특별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중식을 제외한 모든 비용을 포함하여 판매한다. 02-3210-1100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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