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푸른빛 낭만이 가득… 두근두근 대만-홍콩 크루즈 여행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1일 03시 00분


레드캡투어

로열캐리비언 크루즈는 로열캐리비언 인터내셔널, 셀러브리티 크루즈, 아자마라 클럽 크루즈 선사를 보유한 글로벌 리딩 크루즈 선사. 국내에서는 세계 최고의 톤수를 자랑하는 22만 t 오아시스호를 보유하고 있는 선사로 알려져 있다.

2012년 GS홈쇼핑으로 로열캐리비언 레전드호로 동남아크루즈 상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한 바 있는 레드캡투어는 10월 초,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맞이하여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는 5박 6일의 홍콩 출발 아시아크루즈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로열캐리비언 보이저호
로열캐리비언 보이저호
선박은 로열캐리비언 보이저호로 14만 t의 크루즈 규모를 자랑한다. 최대 384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보이저호는 선내에 아이스링크를 선보인 세계 최초의 크루즈 선박이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을 이용하는 이 상품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여 홍콩에 도착 후 영화의 성지라 일컬어지는 스타의 거리와 영화의 거리를 관광한다. 피크트램을 탑승하여 빅토리아 피크에서 홍콩 전경 크루즈에 탑승한다. 세계의 명소들로 즐비한 대만의 가오슝으로 이동한다. 가오슝의 랜드마크인 연지담풍경구에서 웅장하게 입을 벌린 채 서 있는 용호탑을 만날 수 있다. 빨간 벽돌과 푸른빛 가오슝의 앞바다가 훤히 한눈에 들어오는 옛 영국대사관, 낭만과 활기가 가득 찬 육합 야시장도 가오슝의 놓칠 수 없는 명소이다.

다음 날 대만의 수도이자 전통과 첨단의 조화가 어우러진 타이베이에 기항한다. 에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곳이자 산비탈에 구불구불한 골목, 아기자기하게 들어선 찻집과 가게들이 인상적인 주펀을 관광한다.
보이저호 메인 레스토랑
보이저호 메인 레스토랑
아울러 바위와 암석들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수면 위로 솟아올라 만들어진 기암괴석의 경이로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야류 해안공원에서 시원한 해변 경치를 감상한다. 로열캐리비언 보이저호는 아이스링크, 면세점, 카페가 들어선 4층 높이의 로열 프라머네이드, 대형 농구 코트를 보유한 아시아 운항 최대 크루즈 선박이다.

이 밖에도 인라인 스케이팅 트랙과 워터슬라이드, 약 60m의 높이로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크루즈에서 즐기는 암벽등반, 미니 골프코스, 골프 시뮬레이터,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3층 높이의 대극장, 나이트클럽, 바와 카페 등 다양한 시설들을 보유하고 있다.
식도락 여행이라 할 만큼 다양한 국적의 음식과 하루 7회 이상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보이저호는 한층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일 저녁 세계적인 주방장이 엄선한 최고급 풀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보이저호의 메인 레스토랑은 2000명이 동시에 식사가 가능한 3층 높이의 레스토랑으로 아침과 점심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선상시설 및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보이저호는 가족 여행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또한 마련하고 있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어드벤처 오션 프로그램은 3세 어린이부터 17세 청소년에게 적합한 시설과 체계적이고 신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0월에 특별한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로열캐리비언 보이저호는 낭만 넘치는 근사한 휴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만 홍콩 크루즈의 첫 출발은 10월 4일. 198만 원부터. 02-2001-4703, www.redcaptour.com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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