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 매여 아직 바캉스 계획을 세우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손쉬운 여행지! 쾌적한 호텔에 머물며 수영, 스파, 산책, 숲 속 체험까지... 에너지를 충전시킬 수 있는 힐링 패키지를 골라보았다.》
켄싱턴 제주 호텔 올포원 서머 패키지
국내 최고의 힐링 여행지 제주에서 스트레스를 날리며 치유의 시간을 가져본다. ‘올포원 서머 패키지’는 호텔에 머무는 동안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옥상에 있는 ‘스카이피니티’ 수영장은 제주의 푸른 바다와 자연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이 일품. 이곳에서 햇살을 즐기고 실내와 실외가 연결된 ‘커넥팅 가든 풀’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올포원 데이라이트 서머 패키지’는 아침과 점심 식사, ‘올포원 나이트 서머 패키지’는 아침과 저녁 코스를 포함한다. 각 패키지는 커플과 패밀리 프로그램으로 돼 있는데, 커플 코스는 스카이피니티 클럽하우스 풀사이드 버블 파티 2인 입장, 패밀리코스는 어린이 1인 아침과 점심, 또는 저녁 식사 혜택을 더하고 있다.
기간 8월 31일까지
가격 올포원 데이라이트 서머 38만 원부터, 올포원 나이트 서머 41만2000원부터(세금 별도) 문의 및 예약 1855-0202
롯데호텔 서울 설화수 스파 패키지
연중 내내 지친 몸을 한방으로 다스리는 스파 체험을 할 수 있는 패키지다. 2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순환 균형 케어 패키지’는 클럽 디럭스 룸이나 레이디스 디럭스 룸에서 1박을 하며 설화수 스파에서 ‘윤안 순환’ 또는 ‘균형 케어’를 받을 수 있다. 2인 이용이 가능하며 60분이 소요된다. 푸석한 피부와 트러블이 걱정이라면 얼굴 마사지 중심인 윤안 순환 케어를, 스트레스로 무너진 신체 균형을 회복하고 싶다면 뭉친 등 근육 마사지가 중심인 균형 케어를 선택한다.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환영 와인과 과일이 제공된다.
‘스페셜 패키지’는 얼굴 마사지와 등 균형 마사지뿐 아니라 인삼씨 스크럽을 이용해 발 관리까지 해주는 ‘윤안 스페셜 케어’를 80분 동안 해준다. 뿐만 아니라 롯데호텔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저녁 만찬을 즐길 수 있다.
기간 12월 31일까지
가격 순환 균형 케어 패키지 43만 원, 스페셜 패키지 68만 원(세금, 봉사료 별도)
문의 및 예약 02-759-7311
메이필드 호텔 ‘숲 속을 걸어요’ 패키지
도심과 멀지 않은 곳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어 가족을 위한 힐링 체험 바캉스로 제격이다.
슈페리어 룸에서 1박을 하며 뿌리채소로 만든 건강한 아침 식사를 맛볼 수 있다. 장난감이 가득한 키즈 클럽과 미끄럼틀이 있는 키즈 풀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 월, 수, 토요일에는 ‘숲 속 체험’이 진행되는데 숲 해설가와 함께 숲을 견학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화, 목, 금, 일요일의 ‘동물 친구 만나기’ 프로그램은 사육사와 함께 미니돼지를 만나고 파충류와 곤충 등을 관찰하며 동물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선택 사항으로 사흘 전 예약해야 하며 1인 기준 2만5000원이 추가된다. 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과 사우나 할인, 파3 골프 코스 할인 혜택도 있다.
기간 8월 31일까지
가격 19만8000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
문의 및 예약 02-2660-9000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 늦여름 패키지
골프 코스와 스파 시설뿐 아니라 아름다운 산책로도 갖춰져 시원한 바다 경치를 감상하며 걷기에 좋다. ‘늦여름 패키지’는 아침과 저녁 식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9월 주중 숙박을 할 경우 저녁 식사시 힐튼 로고가 새겨진 시그니처 와인을 제공한다. 찜질방과 사우나 이용 무료, ‘더 스파 오아시스’의 힐링 테라피는 30% 할인해준다. 힐링 테라피는 코코넛 밀크를 이용한 발 관리, 스위트 슈거를 이용한 각질 제거, 등과 하체 마사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1인 기준 60분 코스가 9만1000원(세금 포함)이다.
주변에 트래킹 명소로 떠오른 바래길과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해안도로, 독일 마을 등이 있어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기간 8월 17일∼9월 30일
가격 32만650원부터(세금, 봉사료 포함) 문의 및 예약 055-860-0555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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