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티켓 19장이 걸린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이 6일 끝났다. 한국은 강동윤 9단과 김승재 6단, 이원영 5단, 강승민 김윤영 3단 등 5명이 본선에 올랐다. 반면에 중국은 11명이 본선에 올랐다. 대만과 일본은 1명씩 진출해 겨우 체면을 세웠다. 월드조 1명은 미국에서 차지했다.
이들은 시드조 13명(한국 5명, 중국 5명, 일본 2명, 와일드카드 1명)과 함께 26일부터 중국 칭다오에서 본선 32강전을 치른다. 32강 멤버는 한국 11명, 중국 16명, 일본 3명, 대만 1명, 미국 1명이다.
이번 대국에서 45는 강공책. 참고 1도처럼 흑 1, 3으로 두어 흑이 충분한 형세. 하지만 강병권 3단은 지금이 기회라고 보고 45에 이어 47로 강하게 몰아붙인다.
백이 48을 선수하고 50으로 젖히자 흑은 51로 붙여 넘어가려 한다. 박민규 3단이 52를 선수한 뒤에 56으로 젖혀가자 흑의 반발이 쉽지 않다. 참고 2도처럼 흑 1로 두는 것은 무리. 백 2부터 백 12까지 두면 흑 13으로 패를 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백의 꽃놀이패여서 흑이 괴롭다. ‘가’로 백이 나오기만 해도 흑이 엷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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