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시복식 진행 ‘김희경 앵커’에 시선 집중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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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2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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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사진=MBN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 진행 맡은 김희경 앵커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MBN 측은 11일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의 진행을 김희경 앵커가 맡는다”고 밝혔다.

1998년 부터 MBN에 근무중인 김희경 앵커(40)는 빼어난 영어 실력으로 각종 국제 행사에서 글로벌한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앵커는 또 세례를 받은 가톨릭 신자다.

이번 시복식은 교황의 내한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세계 150여개국에 방송되며 천주교 신자와 일반 시민 등 10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김희경 앵커는 이자리에서 천주교서울대교구 사무처 차장인 김환수 신부와 함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김 신부는 현재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을 진행하고 있다.

시복식 미사는 라틴어로 진행되며 사회는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한다.

(김희경 앵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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