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히스터리&미스토리 1, 2 外

히스터리&미스토리 1, 2(김홍묵 지음·신원문화사)=24년간 기자로 활약한 저자가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에 대해 냉철한 통찰력을 갖고 촌철살인 격의 칼럼 형식으로 정리했다. 각 권 1만5000원.

버티는 삶에 관하여(허지웅 지음·문학동네)=영화 평론가 허지웅이 가족에 대한 기억, 20대 시절의 경험 등을 엮은 에세이. 버티는 것이 유일한 처세라 강조한다. 1만5800원.

기나긴 승리(릴리 레드베터, 러니어 스콧 아이솜 지음·글항아리)=여성 노동자가 타이어 회사에서 20여 년간 끊임없는 희롱을 경험한 뒤 직장 내 성차별을 없애자는 소송을 벌인다. 1만6000원.

말로와 드골(알렉상드르 뒤발 스탈라 지음·연암서가)=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시즘에 맞서 싸운 동지이자 전후 프랑스 정부를 책임졌던 드골과 말로의 우정을 그렸다. 2만 원.

할인사회(마크 엘우드 지음·처음북스)=할인을 둘러싼 소비자와 기업의 전략을 파헤쳤다. 낮은 가격으로 많은 상품을 사려는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가 적지 않다. 1만6000원.

나는 말랄라(말랄라 유사프자이 외 지음·문학동네)=탈레반 치하에 살던 파키스탄 소녀 말랄라가 머리를 관통하는 총상을 이겨내고 유엔 본부에서 연설하기까지의 이야기. 1만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