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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英 베팅사이트 “시옹오-하루키 수상확률 4대1 최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10-06 03:00
2014년 10월 6일 03시 00분
입력
2014-10-06 03:00
2014년 10월 6일 03시 00분
박훈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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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베팅사이트 래드브룩스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시즌이면 주목받는다. 래드브룩스는 자체 전문가 그룹을 통해 수상할 가능성이 큰 노벨문학상 후보를 정하고 배당률을 산정하는데 그동안 높은 적중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2006년에는 오르한 파무크(터키)를 정확히 맞혀 화제가 됐고 이후에도 수상자를 근접하게 예측해 왔다. 2011년 수상자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스웨덴), 2012년 모옌(중국), 그리고 지난해 앨리스 먼로(캐나다)는 모두 래드브룩스가 꼽은 유력 후보 2위였다.
올해는 응구기 와 시옹오, 무라카미 하루키가 배당률 4 대 1로 1위(배당률이 낮을수록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를 달리고 있다. 고은 시인은 25 대 1로 공동 16위로 꼽혔는데 지난해 7위에서 순위가 내려갔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래드브룩스
#노벨문학상
#응구기 와 시옹오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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