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x Up 유명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경쟁하듯 여러 가지 제품을 믹스하는 M&A를 선보이더니 코즈메틱 업계는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믹스업 제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사실 코즈메틱을 섞고 더하는 건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코즈메틱 성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만 갖고 있다면 말이다. 무엇보다 내 피부는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지 않은가! COSMETIC M & A STUDY 화장대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화장품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화장품 합병 전문가의 황금 비율을 공개한다.
1 블러셔 + 톱코트 = 컬러 네일 에나멜 떨어뜨려 깨진 블러셔를 곱게 빻아 네일 톱코트와 1:2 비율로 섞어보자. 손톱에 광택만 내던 톱코트가 컬러풀한 네일 에나멜로 변신한다. 단, 블러셔를 곱게 빻지 않으면 덩어리 진 블러셔가 손톱 위에 고스란히 드러나 어색해 보일 수 있다.
2 하이라이터 + 투명 립글로스 = 광채 피부 얼굴의 윤곽을 더하는 하이라이터의 기능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투명 립글로스를 1:1 비율로 믹스한다. 하이라이터만 사용했을 때 미세한 펄 입자가 드문드문 빛을 냈다면 글로시한 립글로스와 만나서는 보다 선명한 빛을 내며 글로시한 피부를 연출한다.
3 하이라이터 + 수분 크림 = CC크림 전체적으로 피부톤이 어두워 메이크업 전 프라이머로 톤 보정에 열을 올리지만 눈에 띄는 효과를 얻지 못했다면, 하이라이터와 모이스처 크림을 1:2 비율로 섞어 사용해보자. 밝기 조정이 필요하면 하이라이터의 비율을 늘려가며 섞어 맞추면 된다.
4 립스틱 + BB크림 = 크림 블러셔 철 지난 립스틱이 BB크림과 만나면 발색력이 뛰어난 블러셔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비율은 1:1이 가장 적당하지만 립스틱 컬러가 비비드하다면 BB크림 비율을 1.5로 늘려 컬러를 희석시킨다. 밀착력이 뛰어난 BB크림일수록 색의 지속력도 높아진다.
5 비비드 컬러 립스틱 + 뉴트럴 컬러 립스틱 = 데일리 립 컬러 비비드한 네온 컬러 립이 유행이라지만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막상 구매했지만 부담스러운 컬러 때문에 화장대에 방치해둔 비비드 립 컬러는 누디한 컬러 립스틱이나 파운데이션과 믹스해 중화시키면 데일리 립스틱으로 활용할 수 있다.
6 오일 + 크림 = 마스크 팩 데일리 크림으로 사용하기엔 다소 쫀쫀하고 되직한 제형의 크림은 페이스 오일과 2:1 비율로 섞으면 수면 팩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기 전 얼굴 전체에 넉넉한 양을 도포하고 5~10분 후에 미온수로 닦아내면 탁월한 보습 효과를 선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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