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지나간다”… 서울시, 11월부터 ‘라바 지하철’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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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30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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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타요 버스’에 이어 ‘라바 지하철’을 계획했다.

서울시 측은 “지하철 2호선 1편성(10량 기준)의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포장해 오는 11월 1일 오전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라바 지하철의 첫 운행은 오는 1일 오전 11시 22분(시청 방향) 신도림 역에서 출발한다.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차례씩, 공휴일에는 하루 7차례씩 운행한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라바 지하철로 인해 시민들이 지하철을 친근하게 느껴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라바 지하철’ 소식에 네티즌들은 “타요 버스부터 라바까지, 대박이야”, “서울 라바 지하철, 빨리 타고싶다”, “서울시 라바 지하철, 겉부터 속까지… 내 스타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 라바 지하철에 쓰일 캐릭터 라바는 두 마리의 애벌레가 등장하는 국내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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