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목이 길어 슬픈 이유~ NECK CARE SECRETS

Beauty Blender
눈가 주름은 사랑스럽게 보이기도 하고, 연륜이라고 우길 수도 있지만 목주름은 여자의 정직한 나이테일 뿐. 더 이상 목에 적나라한 세월의 흔적을 남기고 싶지 않다면 일찌감치 데일리 넥 케어를 시작하라.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여기에 있다.

얼굴 나이는 속여도 목 나이는 못 속인다?
한 피부 한다는 TV 속 유명 여배우들도 목주름은 피해가지 못한 걸 보면 단언컨대 우리는 목 피부 관리에 너무 게으르다. 목은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얇고 근육이 약해 나이 들면 제일 먼저 깊고 진한 주름을 남긴다. 비단 노화가 원인이 아니더라도 자외선과 생활습관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목주름을 고민하는 20대들도 늘고 있다. 피부과 시술 한 번이면 회춘도 가능한 시대가 왔다고 하지만, 미리 예방하는 데일리 케어만큼 싸고 확실한 안티에이징 방법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다.

HOW TO BE YOUNG 날 따라 해봐요
“목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해요. 정기적인 각질 제거, 자외선 차단, 딥 클렌징은 필수죠. 다만 목은 피부가 얇고 건조하기 때문에 클렌징 후에는 넥 크림과 팩으로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야 해요. 넥 전용 제품이 없다면 얼굴에 바르는 기초 제품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고기봉 피부과 전문의의 설명이다. 그는 탄력 있는 목 피부 관리법으로 마사지를 꼽았는데, 일주일에 3번 정도 보습크림을 목에 바르고 손바닥을 이용해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마사지하면 탄력과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올바른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잠잘 때는 목이 특정 방향으로 기울지 않도록 똑바로 눕고 낮은 베개를 베 주름을 예방한다. 평소 걸을 때나 앉을 때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장시간 고개를 숙이거나 턱을 괴지 않도록 한다.


BEST TREATMENT FOR NECK
지금 우리가 가진 최선의 넥 케어 코즈메틱

1 클라란스 어드밴스드 엑스트라 퍼밍 넥 크림 해바라기와 보코아 추출물이 콜라겐 합성을 도와 목가 주름과 피부 처짐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50ml 9만5천원.

2 메리케이 타임와이즈 바디 핸드 & 데콜테 크림 선스크린 SPF15 노화에 민감한 손등과 목, 어깨 피부 전용 안티에이징 크림. 자외선 차단 성분이 목가 주름과 검버섯 생성을 최소화한다. 85g 4만원.

3 빌리프 디-링클 트리트먼트 스팟 케어 천연 허브 바실 성분을 함유해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크림 사용 전 단계에서 주름 고민이 깊은 부위에 톡톡 두드리듯 바른다. 25ml 5만원.

4 라비다 링클 솔루션 넥크림 천연 우방자 추출물과 노니 열매가 노화를 억제하고 실키샤인 성분이 칙칙한 피부톤을 화사하게 밝힌다. 50ml 6만원.

5 키엘 더블 스트렝스 딥 링클 필러 아이비리그 의학 연구진의 자문을 받아 개발한 필러. 늘어진 피부 조직을 끌어올려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든다. 20ml 7만6천원대.

6 필로소피 미라클 워커 미라큘러스 안티에이징 핸드, 넥 & 데콜테 크림 실크처럼 부드러운 질감으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름 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 60ml 6만5천원.

7 오휘 에이지리커버리 마사지 트리트먼트 포 페이스 앤 넥 베이비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상처 치유 및 회복에 탁월하다. 백금 도금 마사지 툴이 내장돼 마사지 효과를 높인다. 100ml 11만원.

8 클라란스 수플라 데콜테 & 넥 컨센트레이트 얇은 목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크림. 손의 열을 이용해 목과 데콜테, 어깨를 마사지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50ml 15만원.

9 이브생로랑 포에버 유스 리버레이터 Y-쉐이프 꽁성트레 얼굴에서 목, 쇄골로 이어지는 Y존 피부를 탄력 있게 관리해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선사한다. 30ml 18만원대.

10 이브생로랑 Y·세이프 마사지 툴 초미세 게르마늄 롤러가 피부를 자극해 활력을 되찾아준다. 가볍게 쥐고 롤링하면 매끈하고 날렵한 데콜테 라인이 완성된다.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 10만8천원대.

기획·안미은 우먼동아일보 에디터 | 사진·지호영 기자
도움말·고기봉(피부과 전문의) | 헤어·배욱진(파크뷰칼라빈) | 메이크업·김윤수(파크뷰칼라빈)
모델·김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