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코끝을 에이는 지난 12월 20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부라더상사㈜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영하의 얼어붙은 빙판길에서 연탄을 나르기가 쉽지 않았지만, 마음만큼은 그 어떤 때보다 풍요롭고 따뜻했다”고 말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장장 4시간에 걸쳐 7천5백 장의 연탄을 직접 날랐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거쳐 이웃들에게 전달된 연탄은 거쳐간 손길만큼이나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졌다.
부라더상사㈜의 대표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어딜 가도 어려운 사람들뿐이다. 그것이 물질적인 빈곤일 수도 있지만, 사랑과 관심의 결핍에서 오는 정신적인 빈곤도 적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주변 이웃을 살피며 함께 나아가는 것이 곧 상생경영의 밑거름이 된다” 고 말하며, “2015년에는 구성원들이 더욱 더 하나된 마음을 가지고 협심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 나가자”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부라더상사㈜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재봉기 훈련 및 기기를 후원하고 있으며, 사내 봉사활동 커뮤니티를 통해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박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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