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학전이 내년 1월 7일부터 3월 1일까지 아동극 ‘고추장 떡볶이’를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공연한다. 2008년 초연 이후 매년 겨울 무대에 오르며 사랑받은 대표적인 가족극이다. 2008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아동청소년연극상, 제17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우수작품상·연기상을 수상했고 월간 ‘한국연극’의 ‘2008 공연 베스트 7’에 뽑힐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어린이 1만2000원, 성인 2만2000원. 02-763-8233
■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내년 1월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아시아 초연 무대를 가진다. 동명 영화에서 클라크 게이블이 연기한 남자 주인공 레트 버틀러 역에는 뮤지컬에 데뷔하는 주진모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김법래와 임태경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 역은 바다와 소녀시대 서현이 맡는다. 내년 2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람료는 5만∼14만 원. 1577-3363
■ 뮤직드라마 ‘당신만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로 무대에 서는 뮤직드라마 ‘당신만이’가 내년 1월 12일 오후 7시 반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공연된다. 한 경상도 부부의 희로애락을 그린 작품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공연 형태로 원작을 새롭게 각색했다. studiomusical.or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