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개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는 ‘관광두레’를 담당할 전문가를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두레 조성을 추진할 지역별 프로듀서(PD)를 선발한다. 서류평가, 지자체평가, 발표평가 등을 통해 2월말까지 총 10개 내외 지역의 프로듀서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자체 대상 설명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수도권/강원권/제주권(서울, 13일), 충청권/호남권(대전, 14일), 영남권(대구, 15일) 순으로 진행한다. 관광두레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하는 지역관광공동체다. 시행 3년째인 현재 24개 지역에서 131개 관광두레가 운영되고 있다. 신규 프로듀서와 해당 지역에는 역량강화교육, 지역관광공동체 조직화,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 멘토링, 창업 및 경영 개선 시범사업 등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관광두레 전국대회, 서포터스 운영 등 전국적 교류와 홍보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실시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