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왕지혜 vs. 한예슬! ‘미녀의 탄생’이 낳은 미녀들의 살벌한 스타일 대격돌!

  • 우먼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8일 2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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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로 거듭난 한 아줌마가 펼치는 통쾌한 복수 스토리로 화제를 낳은 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 두 여주인공이 선보이는 패션과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도 연일 이슈다. 상반된 매력을 지닌 왕지혜와 한예슬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스타일의 비밀을 파헤쳐봤다.
왕지혜 커리어우먼, 교채연
미스코리아 출신의 아나운서로 남성들의 이상형이자 국민 여동생이다. 그러나 야망을 위해 악행도 서슴지 않는 대담하고 어마무시한 캐릭터.

“보브 스타일 단발로 커리어 가득한 아나운서를 표현했네요. 세련되고 이지적인 도시 여자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앞머리를 옆으로 길게 흘러내리게 연출한 것도 눈여겨볼 만해요.” -메이크업 & 헤어 스타일리스트 이은정
“보브 스타일 단발로 커리어 가득한 아나운서를 표현했네요. 세련되고 이지적인 도시 여자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앞머리를 옆으로 길게 흘러내리게 연출한 것도 눈여겨볼 만해요.”
-메이크업 & 헤어 스타일리스트 이은정

Styling
보디라인이 잘 드러나는 오피스 룩. 벨트를 이용해 허리를 잡아 여성스러운 매력을 가미하고 은사 소재 재킷이나 숄더백, 레오퍼드, 레이스 등의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다. 아나운서라는 직업답게 단정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패션 아이템을 주로 사용한 것이 특징.

Make up
선명하지만 두껍지 않은 아이라인으로 눈매만 강조한다. 뉴트럴하고 내추럴한 톤의 아이섀도에 오렌지와 브라운을 믹스한 듯한 립 컬러로 도회적인 오피스 메이크업 탄생.

Hair
어깨 길이의 보브 단발이지만 풀거나 묶어서 베리에이션을 준다. 6 : 4 정도로 가르마를 갈라 안쪽으로 둥글게 말아 뭉툭하게 컬을 표현해 우아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한층 배가한다.

한예슬 귀여운 여인, 사라
유도 선수 출신 살림의 여왕, 사금란에서 남편에게 배신당한 뒤 경국지색의 사라로 재탄생한다. 미녀가 됐지만 여전히 아줌마적 기질을 버리지 못하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의 소유자.

“맑고 밝은 영혼을 지닌 사라의 성격대로 코쿤 라인의 미니드레스와 앙증맞은 크기의 이어링을 조합한 스타일링이 주를 이루죠. 트위드나 스팽글, 비즈 등 페미닌하면서 발랄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디테일을 이용한 점은 한번 따라 해보고 싶네요.” -스타일리스트 김지연
“맑고 밝은 영혼을 지닌 사라의 성격대로 코쿤 라인의 미니드레스와 앙증맞은 크기의 이어링을 조합한 스타일링이 주를 이루죠. 트위드나 스팽글, 비즈 등 페미닌하면서 발랄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디테일을 이용한 점은 한번 따라 해보고 싶네요.”
-스타일리스트 김지연

Styling
주얼리를 적재적소에 활용한 스타일링을 눈여겨보자. 주로 프티 사이즈 아이템을 매치하는데, 유색 스톤 네크리스나 플라워 모티프 링 등으로 트렌디한 무드를 배가한다. 미니드레스는 물론, 체크 패턴 박시 셔츠나 퍼 슬리퍼 등 캐주얼한 스타일로 사랑스럽게 연출하는 데 주력하는 듯.

Make up
은은한 브라운 계열 섀도에 펄감을 가미, 음영을 눈두덩에 주고 깔끔한 아이라인 정도로 본인만의 고양이 눈매를 살린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 여기에 레드 핑크나 코럴 핑크 등으로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한 립으로 마무리한다.

Hair
페미닌한 무드를 강조하기 위해 롱 헤어에 한 듯 안 한 듯 내추럴하게 웨이브를 주고, 얼굴선을 따라 흐르는 5 : 5 가르마로 명랑한 소녀 같은 이미지를 더해 어필한다.

기획·심예빈 프리랜서 | 사진·김도균(제품)
APR 나비컴 데크 브랜드폴리시 엠퍼블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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