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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조선시대 주택가 흔적이 고스란히…누가 살았나?
동아닷컴
입력
2015-01-14 14:11
2015년 1월 14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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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사진=문화재청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서울 도심에서 500여년 전 조선시대의 주택가 골목길이 발견됐다.
14일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한울문화재연구원은 서울 종로구 공평동 61번지 도시환경정비사업터를 최근 사전조사하는 과정에서 조선시대 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형성된 골목길과 주위의 옛 집터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골목 너비는 3m 안팎이며 좌우에 건물이 조밀하게 들어선 흔적이 있다. 특히 현재의 서울 골목길 구조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원은 “골목길이 16세기 조선전기 이래 현재까지 큰 변화 없이 500여 년 가까이 이어진 사실을 확인했다”며 “16세기 건물은 규모와 사용한 석재 등으로 보아 양반가와 서민 등 다양한 계층 주민이 골목을 따라 함께 살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건물터에서는 당시 생활상을 엿보게 하는 백자 그릇과 기와 조각이 다수 발견됐다.
연구원은 15일 오후 2시 발굴현장에서 공개설명회를 연다.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소식에 누리꾼들은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정말 신기하네”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사진=문화재청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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