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오뚜기, 사골 곰탕 하나면 어떤 국물 요리도 OK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1일 03시 00분


추운 겨울철,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영양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은 예로부터 최고의 피한요법. 칼슘, 콜라겐 등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곰탕은 겨울보양식으로 제격이다.

곰탕이란 오래 고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옛날부터 쇠고기 부위 중 사태나 양지머리를 섞어 끓이는 국으로 한국 고유한 음식 중 하나다.

그러나 곰탕은 핏물을 제거하는 것에서부터 중간에 기름 제거를 해줘야 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끓여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또한 재료 부담도 만만치 않고, 적은 양으로는 제대로 된 국물을 낼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양이 필요하다.

이러한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간편가정식(HMR·Home Meal Replacement). 간편가정식이 국내에 처음 나온 건 ㈜오뚜기가 ‘3분 카레’를 출시한 1981년. 간편가정식은 카레, 수프 등으로 출발해 현재는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가 늘어감에 따라 판매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이젠 간편가정식도 맛과 건강을 추구하는 추세다

1998년 출시된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사골곰탕의 대표주자로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옛날 맛을 그대로 우려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한 손이 많이 가고 조리시간이 긴 사골곰탕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재현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변함없이 시장 1등의 자리를 지키는 원동력으로 꼽힌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국물이 진하고 감칠맛이 있어 국물요리를 하기 전 밑국물로 적합하다. 요리할 때 어디서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다양한 국물요리를 할 때 활용도가 높다.

시장 조사 기관 AC닐슨의 2014년 11월 시장조사에 의하면 상온 곰탕시장에서 오뚜기의 시장 점유율은 80.4%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AC닐슨 2013년 12월∼2014년 11월 판매량 기준).

㈜오뚜기는 옛날 사골곰탕을 비롯해 상온 보관이 가능한 옛날 육개장, 옛날 설렁탕, 옛날 도가니탕, 옛날 갈비탕 등 옛날 맛을 그대로 재현한 다양한 곰탕류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모든 국물요리∼ 사골곰탕 좋다∼. 물 대신 사골곰탕!”을 메인 슬로건으로 오뚜기 전속모델 김희애 씨를 기용한 옛날 사골곰탕 TV광고를 진행 중이다. 광고 다시보기를 비롯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한 국물요리 레시피를 제공하는 브랜드 사이트(www.ottogigomtang.co.kr)를 운영하고 있다.

▼오뚜기 옛날 사골 곰탕으로 만드는 레시피 2가지▼

※ 사골 김치찌개(2∼3인 기준)

재료: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1파우치(350mL), 물 2컵(400mL), 김치 4/1포기(300g), 돼지고기 목살(150g), 다진마늘 2작은술(12g), 고춧가루 1작은술(3g), 두부 1/2모(200g), 대파(20g)

만드는 방법

[1] 달군 냄비에 김치와 돼지고기를 넣고 김치와 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는다. [2] 사골 곰탕 1파우치(350mL)와 물 2컵(400mL),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김치가 살짝 무르도록 끓인다. [3] 두부,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낸다.

※ 사골 된장찌개(2∼3인 기준)


재료: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1파우치(350mL), 된장 2큰술(36g), 다진마늘 2작은술(12g), 고춧가루 1작은술(3g), 두부 1/2모(200g), 양파 1/2개(100g), 애호박 1/4개(50g), 팽이버섯 1/2줌(50g), 풋고추 1개(10g), 대파(10g)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사골곰탕 1파우치를 붓고 끓인다. [2] 국물이 끓으면 된장,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넣어 끓인다. [3] 그 물에 두부, 양파, 애호박, 팽이버섯, 풋고추, 대파를 넣어 한 번 더 보글보글 끓이면 완성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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