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설이 출간됐습니다.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늘 ‘팩트’를 다루는 세계에서 일하던 제가 허구의 글을 쓰며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때로, 허구가 더 깊은 진실을 담는다는 것을.”(백지연 트위터)
방송인 백지연 씨(51)가 첫 소설 ‘물구나무’(북폴리오·사진)를 출간했다. 그는 ‘뜨거운 침묵’ ‘자기설득파워’ ‘나는 나를 경영한다’ 등을 출간한 바 있다. 소설은 전문 인터뷰어인 민수가 27년 만에 여고 시절 단짝 수경에게 친구 하정이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는 소식을 들으며 시작된다. 민수는 물구나무서기를 못 해 친해진 친구들을 다시 만나 그들의 인생을 깊이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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