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캠핑아웃도어진흥원은 국내 최대의 캠핑동호회인 캠핑퍼스트와 공동으로 실시한 캠핑브랜드 인지도 조사(CBPS)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2015년 1분기(발표시점)에서는 콜맨(694점), 코베아(669점), 스노우피크(648점)가 1∼3위를 차지했다.
반면 아웃도어 패션과 함께 캠핑용품을 함께 전개하는 대형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순위는 높지 않게 나타났다. 블랙야크가 9위, 몽벨 11위, 네파는 12위에 그쳤다.
별도로 조사한 ‘1순위 브랜드’에서는 코베아가 1위에 올랐다. ‘1순위 브랜드’는 응답자들로부터 ‘1위’ 표를 가장 많이 얻은 브랜드다. 스노우피크, 콜맨이 뒤를 이었다. 브랜드인지도 조사에서 11위에 머물렀던 몽벨이 1순위 브랜드 조사에서는 6위에 랭크된 것이 눈길을 끈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측은 “캠핑브랜드 1순위 인지도 순위가 일반 인지도 순위에 비해 높은 코베아, 몽벨의 경우에는 충성고객이 많으며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추정되어 브랜드 자산관리에 성공한 경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