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의 ‘브릿 리듬 오드 트왈렛’은 젊음의 경쾌함이 느껴지는 남성용 향수다.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지휘 아래 세계적인 조향사 도미니크 로피옹과 올리비에 폴주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이 향수는 라이브 공연과 젊은이들의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그만큼 강렬하고 본능적인 느낌의 향기로 아드레날린이 넘치는 뜨거운 무대를 연상시킨다. 강렬한 향이 특징인 주니퍼 베리와 감미로운 허브 향을 자랑하는 시더우드, 달콤한 통카빈(열대 아메리카의 향료)이 섞여 매력적이다. 50mL, 8만5000원.
‘버버리 브릿 리듬 포 우먼’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성격의 여성에게 잘 어울린다. 이 향수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통해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키는 로큰롤 음악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베이스 노트에 라벤더 향을 더해 여성스러움도 놓치지 않았다. 오렌지 꽃 향기와 베티베르(동인도에서 나는 다년초), 머스크 향 등이 감각적으로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여성미와 관능미를 더한다. 50mL, 9만8000원.
브리티시 감성을 살려줄 버버리 향수는 모두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 위치한 버버리 뷰티 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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