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하게 피부 본연의 빛을 살려주고 산호색이나 오렌지, 민트그린 등 파스텔 컬러로 얼굴과 볼, 눈매 등을 강조하면 올해 봄여름 트렌드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맥 제공
연인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면 그 선물을 전달할 자신의 모습 또한 하나의 선물이 돼야 한다. 연인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데이트에 나타나는 것은 남자들이 가장 바라는 선물 중 하나. 그날의 의상도 중요하겠지만 윤기 있는 피부와 생기 있는 화장이 모든 것의 완성이 될 것이다. 남자친구가 자신을 향해 끊임없이 하트 눈빛을 발사하는 흐뭇한 데이트를 위해 사랑스러운 메이크업 룩을 완성해보자.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이상적인 메이크업 방법은 무엇일까?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과 함께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메이크업 방법을 알아봤다. 우선 생기 있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중요하다. 피부 본연의 광채를 드러내는 게 포인트다. 피부가 화사하게 빛나면서도 본연의 아름다움이 돋보이게 해야 한다는 점에서 ‘리얼’ 메이크업이라 부를 수 있다. 광채로 얼굴의 이목구비를 살려주고 트렌드 컬러인 오렌지와 붉은 산호 계열로 생기를 더하면 봄과 어울리는 상큼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2015 봄 여름 트렌드 메이크업▼
1. ‘광채’가 나는 ‘가벼운’ 피부 표현
깨끗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킨 메이크업이 이번 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빛’과 ‘광채’가 핵심 키워드가 됐다. 피부 표현을 위해 맥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혜미 팀장이 꺼내든 건 다름 아닌 에센셜 오일. 오일을 촉촉한 밤 타입의 비비크림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 섞더니 모델의 얼굴에 펴 발랐다. 비비크림과 함께 오일이 얼굴로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빛이 났다. 얼굴 톤을 균일하게 정돈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먼저 눈 아래와 팔자주름 등 어두운 곳에는 핑크색 컨실러로 여러 개 점을 찍어준 뒤 펴 발라 봉긋하게 채워준다. 볼과 턱선 등 울긋불긋한 부분은 노란색 컨실러로 차분하게 정돈해 깨끗하고 입체감 있는 얼굴로 표현해 준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가벼움’이다. 컨실러는 부분적으로만 적용해 얼굴에 과도한 커버를 하지 않는다.
2. 눈화장은 피부와 조화롭게
반짝이는 피부와 조화되도록 눈두덩과 눈 앞머리에도 반짝이는 펄이 있는 베이지와 골드 빛의 아이섀도를 사용해 화사하게 연출해 준다.
3. 여리여리한 입술
이번 시즌 립스틱의 최강자는 여리여리한 오렌지 빛! 립스틱을 입술에 물들이듯 발라준다. 같은 컬러의 립글로스를 덧바르면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느낌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밸런타인데이 데이트 메이크업
1. 소녀스러움으로 중무장하라
매끈하고 반짝이게 표현한 얼굴 위에 오렌지 빛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되어 있는 블러셔 제품을 광대 앞부분부터 관자놀이까지 넓게 펴 발라 소녀스러운 느낌을 준다.
2. 붉은빛 얼굴로 얼굴 전체에 생기를
선명한 핑크 레드 빛의 립스틱을 바른다. 중요한 건 입술 안쪽부터 바르기 시작한다는 것.
입술 안쪽 부분에 립스틱을 바른 뒤 마치 붉은 물이 번져 나가듯 주변으로 톡톡 펴 바르면 생기 있고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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