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잘 연결이 되지 않는 3가지가 한국의 워킹맘을 응원하기 위해 뭉쳤다. 방송인 박경림과 여행사 SM C&C BT&I의 송경애 대표는 27일 100명의 엄마들과 함께 코레일의 아리랑 관광열차를 타고 ‘엄마의 꿈열차’ 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의 인연은 박경림이 인터뷰 에세이 ‘엄마의 꿈’을 쓰기 위해 송경애 대표를 인터뷰하면서 시작됐다. 박경림은 ‘엄마의 꿈’을 출간을 앞두고 송 대표를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나 한국의 워킹맘들을 격려하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를 갖자는데 뜻을 모으면서 열차여행을 준비하게 됐다.
‘엄마의 꿈열차’ 여행은 27일 오전 서울 청량리 역에서 아리랑 열차를 타고 강원도 정선으로 향한다. 이들이 타는 정선아리랑 열차는 새마을호 객차를 개조해 정원 200명으로 객실 4량과 기관차와 발전차로 편성된 관광열차다. 종착역인 정선 아우라지역에서 이곳의 유서 깊은 5일장을 구경한 뒤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엄마들을 위한 ‘엄마의 꿈’ 북 콘서트를 연다.
박경림은 이번 여행을 앞두고 “이번 여행을 통해 엄마들에게 마음껏 웃고, 즐기며 본연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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