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기 전, 반드시 이 기사를 꼼꼼히 읽어두실 것. 실제로 그가 좋아하는 건 집에서 만든 초콜릿이나 사탕이 아닌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당신의 마음이니까!
1st Look 자연스러운 누드 메이크업이 가장 글래머러스하다
인공적으로 꾸미지 않은 민낯 같은 메이크업. 눈두덩 위에 립글로스를 바른 것처럼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은 아이 메이크업이 이번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다. 파운데이션은 과감히 생략하면서 글래머러스하게 보이려면 얼굴 T존과 눈 밑, 입술 주변 등 결점 부위에 컨실러를 바르고 스펀지로 두드려 피부 본연의 빛을 살린다. 황갈색 톤 섀도를 눈두덩에 넓게 바르고 투명 글로스를 살짝 덧바르면 글로시한 눈매 완성. 마스카라와 아이브로 모두 투명한 질감을 선택해 깨끗하게 마무리할 것!
2nd Look 레이디를 위한 빈티지 코럴 메이크업 강세는 계속된다
톤 다운된 코럴빛에 브라운 섀도를 믹스해 성숙미를 드러내는 것이 포인트. 눈매가 밋밋하다면, 베이지 톤 섀도를 눈썹 뼈까지 넓게 펴 발라 음영감을 부여할 것. 좀 더 짙은 브라운 섀도를 눈꼬리를 따라 번지듯 길게 빼 그려 시원한 눈매를 연출한다. 이때 언더라인까지 연결해야 메이크업 완성도가 높아진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코럴빛 립이 관건인데, 진하고 매트한 코럴 립스틱을 입술 안쪽에서부터 그러데이션하고 투명 립글로스를 덧발라 탐스럽게 마무리한다.
3rd Look 밸런타인데이엔 역시 핑크와 라벤더, 단 세련된 마무리가 중요하다
핑크는 영원한 밸런타인데이 시그니처 룩. 핑크를 진부하지 않고 세련되게 풀어내려면 톤 다운된 라벤더 컬러 매치가 중요하다. 먼저 아이홀 전체에 펄이 가미된 핑크 섀도를 얇게 펴 바르고, 라벤더 섀도를 쌍꺼풀 라인에 여러 겹 발라 포인트를 살린다. 블러셔와 립도 마찬가지. 좀 더 과감하고 싶다면, 입술 중앙 안쪽을 쨍한 보랏빛으로 그러데이션하라. 촌스러울 것 같지만 훨씬 감각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단, 피부는 화사하고 깨끗하게 연출하는 것이 필수.
4th Look 옴 파탈 사로잡는 고스 메이크업, 도도한 인상 만드는 것이 포인트
끌리면 오라. 차가운 동시에 묘한 신비로움을 풍기는 플럼빛 립은 새로운 밸런타인데이 룩을 제안한다. 강렬한 립 컬러일수록 섬세한 터치로 주름 사이사이를 채우듯 바를 것. 이때 립 라이너를 사용하면 입술선을 살리기 쉽고 컬러 지속력까지 높아진다. 눈가는 펄이 없는 톤 다운된 섀도로 매트하게 표현해야 과하지 않다.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를 메우는 정도로만 그리고, 눈 뒤쪽까지 길게 연결해 도도한 인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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