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재벌들의 단골 맛집 5! Where the One percent E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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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12일 2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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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하고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재벌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레스토랑은 어떤 곳일까. 독특한 음식을 맛보는 것은 물론 상위 1%가 된 기분까지 덤으로 느낄 수 있다.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의 ‘메종 드 라 카테고리’
임 상무가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이곳에서 이정재와 함께 종종 식사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브런치 코스는 2만~2만3천원대, 전채 요리·메인 요리·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런치 세트는 4만~8만원대, 푸아그라·전복·한우 등심·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디너 코스는 12만원대. 샐러드와 스테이크 등 단품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인테리어는 다수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디자인한 아담 티하니가 디자인해 세련된 분위기가 난다. ADD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26 TEL 02-545-6640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의 ‘부자피자’
박용만 회장이 부자피자를 다녀온 뒤 “장작 화덕에 굽는 피자인데 맛있네요”라고 트위터에 소개하면서 유명해진 곳. 커다란 화덕에 나폴리 정통 방식으로 피자를 구워 도우 맛이 바삭하고 쫄깃하다. 정통 방식으로 만들기 위해 대부분의 재료를 이탈리아에서 공수해온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태원에 2호점, 갤러리아 백화점 고메이494에 3호점, 신사동 가로수길에 4호점을 오픈했다. ADD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55가길 28 TEL 02-794-9474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이사벨 더 부처’
정용진 부회장이 “그동안 다녀본 수많은 스테이크 하우스 중 가장 미국 스타일의 맛을 내는 곳”이라며 극찬한 레스토랑. 고기를 공기 중에서 숙성시키는 드라이에이징 방식으로 만든 스테이크가 대표 메뉴다. 드라이에이징 한우를 강한 불에 재빨리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 ADD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52길 14 TEL 02-518-9825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의 ‘에피세리 꼴라주’
‘에피세리’는 식료품점이라는 뜻으로 음료, 아이스크림, 컵샐러드, 요구르트, 케이크 등 쇼케이스의 간단한 음식부터 주방에서 만든 타이치킨 앤 자스민라이스(1만7천원), 베이컨 치즈버거 리조토(1만7천원), 미니치즈버거(1만5천원) 등의 다양한 캐주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ADD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20길 47-24 TEL 070-4104-7278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의 ‘소이22’
태국의 정취와 청담동의 럭셔리함을 느낄 수 있는 타이 레스토랑. 태국 음식 본연의 맛을 내기 위해 태국에서 공수해온 식재료를 사용한다. 대표 메뉴는 태국식 샐러드로 운센 면에 데친 오징어, 돼지고기, 셀러리, 고수, 토마토 등을 버무려 만든 얌운센(2만3천원), 세계 3대 수프 중 하나인 톰얌쿵(L 3만9천원, M 2만6천원), 커리소스에 버무린 게튀김 요리 뿌님팟퐁커리(3만2천원), 태국식 쌀국수 꿰티오(1만1천원) 등이다. 박 회장은 톰얌쿵과 쌀국수를 즐겨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46길 15 1층 TEL 02-3445-8867

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제공·동아일보 사진DB파트 REX 이사벨더부처 부자피자 소이22 에피세리꼴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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