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초콜릿 주고 명품 백 받는 날! 환상적인 밸런타인데이로 안내하는 쇼핑 가이드

  • 우먼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16일 22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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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열기 전에는 어떤 초콜릿을 먹게 될지 모르는 초콜릿 상자와 같다’는 영화 대사가 있다. 아니, 요즘 여자들은 상대방에게 전한 초콜릿 상자가 열리는 순간, 초콜릿에 대한 대가로 명품 백 등 근사한 선물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설렘을 갖고 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는 달콤한 기대로 가득 차 있는지도 모른다. 초콜릿 장인들이 선보이는 인터넷 초콜릿 사이트와 수제 초콜릿 숍을 한자리에 모았다.
인터넷 초콜릿 사이트


고디바
www.godiva.kr
벨기에 브뤼셀의 마스터 쇼콜라티에 조셉 드랍스가 만든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 엄선된 코코아 빈으로 초콜릿을 만들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고디바의 대표 초콜릿은 ‘프랄리네’와 ‘캬라멜’. 프랄리네는 터키산 헤이즐넛을 로스팅한 뒤 설탕과 섞어 숙성해 만들고, 캬라멜은 설탕과 버터로 맛을 내 달콤하다.

오뜨초코
www.hautechoco.com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 제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전통 생산 방식으로 만들어 초콜릿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벨기에 초콜릿 카페따스(Cafe Tasse), 1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초콜릿 라우쉬(Rausch), 최상급 코코아 빈으로 만든 독일 프리미엄 초콜릿 하세스(Hachez), 프랑스 최고급 초콜릿 미셀 클뤼젤(Michel Cluizel) 등이 인기!

초콜릿아트
www.chocolateart.co.kr
쇼콜라티에 김설화 씨가 운영하는 초콜릿 전문 사이트로 벨기에산 초콜릿으로 만든 100% 핸드메이드 초콜릿을 판매한다. 레터링 장식의 초콜릿이 베스트 제품으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레터링 초콜릿을 다량 선보이고 있다.

수제 초콜릿 전문점


삐아프
국내의 대표적인 레스토랑 가이드북 ‘블루리본 서베이’가 서울의 디저트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공헌했다고 평한 삐아프. 프랑스 제과학교 에콜 르노트르 출신 고은수 쇼콜라티에가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수제 초콜릿을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산 커버처(초콜릿을 만들기 위한 중간 가공 상태 카카오로 수제 초콜릿의 주재료)와 AOP버터 등 초콜릿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최고급 재료를 사용한다. 밸런타인데이마다 삐아프만의 한정판 초콜릿 패키지를 선보이는데, 엄선한 초콜릿 컬렉션과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신속한 예약이 필수일 만큼 인기다.
ADD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64길 38 OPEN 오전 11시~오후 7시 30분(월요일 휴무) TEL 02-545-0317

토이셔
화학 성분과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건강한 초콜릿을 선보이는 스위스 초콜릿 전문점 토이셔. 대표 초콜릿인 샴페인 트러플은 ‘돔 페리뇽 샴페인’으로 만든다.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작업실에서 핸드메이드로 소량 생산하는 것이 특징. 초콜릿을 신선하게 제공하기 위해 1~2주마다 항공편으로 공수하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핑크빛 로즈 트러플은 로즈오일이 들어 있어 장미 향이 풍부하고 로즈 초콜릿 음료로도 맛볼 수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 센트럴프라자 OPEN 오전 10시~오후 10시 TEL 02-6002-3636

빠드두
쇼콜라티에 김성미 씨가 운영하는 초콜릿 전문점. 세계적인 초콜릿 원료사인 칼리바우트와 협약을 맺어 원료를 공급받고 있고 벨기에산 커버처를 사용한다. 일반적인 초콜릿 외에도 선식, 홍삼 등 한국적인 재료가 들어간 이색 초콜릿을 맛볼 수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46길 36 OPEN 오후 1시~10시(일요일 오후 8시까지, 설·추석 휴무) TEL 02-545-3971

라온디
프랑스 제과학교 에콜 르노트르 출신 쇼콜라티에 이동선 씨가 운영하는 라온디. 최고의 초콜릿을 내놓기 위해 프랑스·스위스·벨기에산 초콜릿과 프랑스·영국산 티를 사용한다. 밸런타인데이 리미티드 초콜릿 세트는 평소 라온디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초콜릿을 추가해 한정된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ADD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0길 53 OPEN 낮 12시~오후 9시(설·추석 휴무) TEL 02-3667-9781

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홍태식·이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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