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봄 닮았다, 귀엽다, 가볍다!…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23일 03시 00분


[여행, 나를 찾아서]

소니 ‘A7S’
소니 ‘A7S’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나들이 사진이 화사한 봄의 절경을 모두 담아 내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고 인파가 북적이는 곳에서 가방에도 잘 들어가지 않는 투박한 디지털 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는 오히려 부담스럽다. 오랫동안 목과 어깨에 메고 다니다 보면 봄나들이의 즐거움이 피로로 돌변하기 십상. 최고급 DSLR의 뛰어난 화질은 유지한 채 크기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갖춘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로 가볍고 산뜻하게 봄나들이의 추억을 담아 보자.

2014년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의 58%를 차지하며 DSLR 카메라(42%)와 격차를 더욱 벌린 미러리스 카메라는 최근 최고급 DSLR 카메라에 탑재되는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혁신적인 크기와 무게로 담아 내며 사진 애호가 및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소니 ‘A7II’
소니 ‘A7II’
소니의 ‘A7II’는 243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와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해 극강의 해상도와 선명도 및 뛰어난 저노이즈를 보장한다. 특히 35mm 풀프레임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수평 상하좌우 등 다양한 손떨림을 감지해 모두 보정해 주는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소니의 ‘A7S’는 최상의 집광력을 위한 122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 CMOS 센서와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를 탑재해 높은 해상도와 선명도를 제공한다. 특히 풀프레임 카메라 중 가장 높은 ISO 40만9600의 초고감도 능력은 기존 카메라가 촬영하기 어려웠던 극심한 어둠 속에서도 셔터스피드를 확보하여 움직이는 피사체를 흔들림 없이 담아 내며, 완벽에 가까운 저노이즈로 최고의 화질을 선사한다. 소니는 카메라 제조사 중 유일하게 완성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업을 통해 2014년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 52%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시장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DSLR의 최고급 성능을 혁신적인 크기와 무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담아낸 35mm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등의 등장으로 ‘좋은 카메라는 크고 무거운 법’이라는 오랜 고정관념이 깨졌다”며 “이러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간편한 짐과 가벼운 옷차림으로 즐기는 봄나들이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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