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재운 높이고 싶다면 전인화처럼!

MBC 주말극 ‘전설의 마녀’에서 30여 년간 내연 관계를 유지해온 마태산 회장을 상대로 복수전을 펼쳐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전인화. 극 중에서 새하얀 피부와 섬세한 이목구비를 지닌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메이크업이다.

전인화(50)는 고전적이면서도 도회적인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3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수많은 뷰티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한 경력만 봐도 그의 미모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터다.

그의 얼굴은 관상학 측면에서 봐도 흥미롭다. 무엇보다 희고 맑은 피부와 이마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이마는 사회적 지위나 금전운을 엿볼 수 있는 부위로 이를 통해 인생의 부귀를 가늠하기도 한다. 좋은 이마는 넓고 빛이 나며 반듯하면서 중앙이 봉긋하게 앞으로 나온 듯 보이는데, 그의 이마가 꼭 그러하다. 이마뿐 아니라 미간에서부터 콧등 시작점을 지칭하는 산근이 함께 살아 있어야 재운이 좋다. 피부색 또한 밝고 깨끗해야 하는데, 전인화의 경우 흰빛이 감도는 맑은 톤으로 항상 촉촉하고 윤이 난다. 행운이 들어오는 피부결이다.

그의 눈을 보면 눈동자가 크고 눈꼬리가 길다. 관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위가 안광인데,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 눈빛이 반짝이고 선명한 색이 감도는 특징을 지닌다. 눈동자가 크고 반짝이는 전인화의 눈은 온화한 성격과 고운 성품을 드러낸다. 눈이 크지는 않지만 눈꼬리가 길어서 재운까지 좋은 눈매다.

Makeup Secret

베이스 메이크업
스킨케어 단계에서 희고 고운 피부톤이 돋보이도록 공을 많이 들인다.

1 수분 크림을 얼굴 전체에 듬뿍 바른다.
2 페이스 오일을 전체적으로 얇게 펴 발라 피부결을 부드럽게 정돈하고 촉촉한 상태로 만든다.
3 흰 피부톤에 맞는 베이스 제품을 선택해 파운데이션에 반짝이는 빛을 더해줄 수 있는 프라이머를 섞어 바른다. 지속적으로 피부에서 광이 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아이 메이크업
다크 브라운 컬러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약간 길어 보이도록 빼서 그린다. 눈동자가 돋보이고 재운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눈썹도 아이라인 끝보다 길게 그리는 것이 좋다.

립 메이크업
말년운과 재복을 보는 입은 크고 도톰할수록 좋다. 특히 입술색이 중요한데, 맑고 붉으면 좋다. 립스틱을 바르기 전 틴트로 입술색을 붉게 물들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입술에 틴트를 먼저 바른다.
2 피부색에 잘 어울리는 핑크 계열 립스틱을 발라 화사하게 연출한다.

하이라이트
1 눈과 입술, 볼 화장까지 마치면 마무리로 이마와 앞 볼, 턱에 하이라이터를 터치해 행운을 부르는 좋은 얼굴을 만든다.
2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지속적으로 촉촉하고 광택이 나도록 세럼 스프레이를 뿌린다.

기획·김지영 기자｜글·김청경 메이크업 아티스트, ‘메이킹 포춘’ 저자｜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