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트 등산화 ‘펜리르’올 봄 아웃도어 업계의 핵심 키워드는 ‘가벼움’이다. 최근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산행 대신 일상에서 가볍게 산행을 즐기는 새로운 아웃도어 스타일이 주목 받으면서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의 고기능은 유지하되, 일상에서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경량 소재의 아웃도어웨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정통 아웃도어 마모트(Marmot)가 ‘레지온 자켓’ ‘에버슨 티’와 함께 등산화 ‘펜리르’를 제안한다.
봄 산행을 위한 재킷은 요즘처럼 아침·저녁과 낮의 기온 차가 클 때 유용하다. 쌀쌀하면 입고 더우면 벗어야 하기 때문에 휴대성 또한 중요하다. 최근 경량 소재의 아웃도어 재킷들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마모트의 ‘레지온 자켓’은 나노프로(NanoPro) 소재를 사용한 방수 재킷. 장시간 비를 맞아도 끄떡없는 방수기능과 함께 투습력이 우수한 메커니컬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가벼워져 무게가 활동성을 더욱 강화시켜준다. 또한 나노프로 2.5 레이어 구조는 옷의 방풍성, 방수성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이전보다 43% 증가된 통기성을 보여 줘 맨살에 닿아도 기분 좋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남성용은 다크블루, 다크그레이, 레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여성용은 코럴, 블루, 옐로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현재 전국 마모트 매장에서 19만9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에버슨 티’는 남녀 공용 라운드 맨투맨 스타일의 티셔츠다. 전면에는 마모트의 로고를 형상화한 펄스 이미지(심장박동 그래프)와 함께 ‘What gives You Life?’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아웃도어 감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로고에는 3M 반사 필름을 적용해 야간 활동 시 안전을 고려했다. 에버슨 티는 베이직한 팬츠에 포인트로 매치해 심플한 룩을 연출하기에 좋을 뿐 아니라 스커트에 매치하면 발랄한 느낌으로 연출하기에도 좋아 커플룩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그레이, 블랙, 레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9만9000원이다.
등산화 또한 가벼워졌다.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 시 무게감 있는 고기능성 등산화보다는 충격흡수가 뛰어나면서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하는 경량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모트의 ‘펜리르’는 마모트 등산화 제품 중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경량형 고어텍스 모델이다. 투습성과 방수성이 우수한 고어텍스 멤브레인 소재가 적용되어 외부 물기를 차단함과 동시에 신발 속의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장시간 착용에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바닥에 적용된 2중 경도 EVA 미드솔이 보행 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격을 흡수해 피로도를 절감해주며 뒤틀림 방지 기능 역시 고르지 않은 지면에서 우수한 운동성을 제공해 안정감을 전해준다.
‘펜리르’는 끈을 한 번에 잡아당겨서 간단하게 착용할 수 있는 ‘퀵 스트링 스토퍼’ 기술이 적용됐다. 발에 맞춰 조절하고 남은 끈은 ‘엘라스틱 포켓’ 속에 넣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일상 생활에서는 더욱 세련되게 신발을 착용할 수 있고, 등산 활동 시에는 끈에 걸려 넣어지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깔끔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과 함께 옐로, 카키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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