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 씨가 미국 CNN의 오피니언 뉴스사이트인 CNNiReport가 선정한 세계 3대 팝페라 테너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2명은 영국의 러셀 왓슨,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사피나 등이다.
임 씨의 소속사인 유니버설뮤직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CNNiReport는 자사 기사를 통해 ‘임형주는 세 사람 중 가장 최연소로 천상의 목소리와 함께 서정적이며 몽환적인 음악적 해석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선정은 USA음악협회 대변인과 CNNiReport 객원 칼럼니스트로 활약 중인 음악평론가 그레이스 케이코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 씨는 ”너무 과분한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몸 둘바를 모르겠다“며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임 씨는 2월 한국출신의 문화예술인 중 역대 최연소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뉴욕타임스 해외판인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 등 미국 주요 언론들에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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