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불가리아 방송사, 한국관광 다큐 방송

동유럽의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국영방송국이 한국관광의 매력을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 이스탄불 지사에 따르면 18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루마니아의 국영방송 TVR1과 불가리아 국영방송 BNT 촬영팀 등 10여명이 한국을 찾아 서울, 부산, 경주, 안동 등 주요 관광지를 촬영했다.

이번 방문은 주루마니아 대사관과 주불가리아 대사관이 수교 25주년을 맞아 두 나라 국영방송사를 섭외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초청해 이루어졌다.

루마니아는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및 경제,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두 편의 다큐멘터리와 인기 토크쇼 ‘더 빌리지 라이프’를 통해 한국관광을 소개하며, 불가리아는 한국관광과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서 한국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이번 방문에는 두 나라의 여행업계 관계자도 동행해 신규 방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14년 기준으로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에서는 각각 1만4000명, 8000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