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오전 10시부터는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사이 1.4km의 중앙로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옛 충남도청 앞에 무대가 설치돼 무용단 공연, 군악대 연주, 춤 공연이 벌어진다.
중앙로 거리 곳곳에서는 군악대 행진, 캐릭터 퍼레이드, 석고마임, 야외 설치 미술 등 이색 볼거리가 하루 종일 펼쳐진다. 소방체험과 와글와글 어린이 놀이마당, 일러스트 전시 및 환경사랑 미술대회도 함께 열린다.
차 없는 거리에서는 가족축제도 열린다. 우선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대회가 올해에도 열린다. 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을 비롯해 보약 등 10팀에 상금과 상품이 수여된다. 5월 4일까지 건강가정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받는다. 체험부스에서는 가훈 쓰기, 열쇠고리 만들기, 에코 백·부채 만들기, 채소나무 심기, 가족사진 찍기 등도 열린다.
중부권 최대 동물원인 대전오월드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우선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조기 개장(오전 8시 반)하고 사파리 등도 일찍 개장한다. 인근 플라워랜드에서는 30일까지 열리는 튤립축제 이후에도 수천만 송이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광장에서는 어린이날 ‘행복꿈나무 유성어린이큰잔치’가 열린다. 다문화주민과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공연과 체험부스 등 즐길 거리도 많다. 무대에서는 필리핀 전통 대나무춤과 어린이 벨리댄스, 마술쇼,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체험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타투, 동물가방, 동물양초 만들기,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해설이 있는 동물사육제’도 열린다. 서구 샘머리공원에서도 30개 체험부스와 어린이 끼 자랑, 공동체놀이, 댄스공연이 선보인다. 어린이 벼룩시장도 함께 열린다. 대전엑스포공원에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2015 엑스포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창작어린이극, 마술쇼 공연, 목공 체험과 클레이 제작 등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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