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0세 이상 시니어 프로 기사 중 최강자는 누구일까. 조훈현 9단일까, 서봉수 9단일까, 아니면 제3의 기사일까.
시니어 바둑 클래식 왕중왕전이 6일부터 8일까지 조훈현 서봉수 9단을 비롯해 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시니어 바둑 클래식은 만 50세 이상 프로 기사만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모두 5차례 토너먼트를 벌였다. 시니어 국수전(지난해 7월), 시니어 왕위전(지난해 9월), 시니어 기왕전(지난해 11월), 시니어 국기전(1월), 시니어 기성전(3월)이다. 조 9단이 시니어 기왕·국기·기성 등 3관왕, 서 9단이 시니어 왕위, 최규병 9단이 시니어 국수에 올랐다. 이들 3명 외에 점수가 높은 김일환 노영하 장수영 오규철 9단과 나종훈 7단이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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