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와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의 공연이 1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러시아의 거장 바이올리니스트의 계보를 잇고 있는 바딤 레핀은 ‘21세기 하이페츠’로도 불린다. 세종솔로이스츠는 미국 줄리아드음대 강효 교수가 1994년 한국을 주축으로 8개국의 실력파 연주자들을 모아 결성한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벨의 ‘치간’과 차이콥스키의 ‘멜로디’, ‘명상’, ‘왈츠 스케르초’ 등을 연주한다. 1만∼15만 원. 02-584-5494 ‘브루크너 시리즈’ 연주회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가 1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브루크너 시리즈’ 연주회를 연다.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탐구하는 시리즈 중 3번째다. 이날 1부에서는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을, 2부에서는 브루크너 교향곡 3번을 연주한다.
공연 시작 30분 전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브루크너와 관련된 음악지식과 잘 알려지지 않은 뒷얘기를 들려준다. 2만∼5만 원.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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