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난닝 제주-구이양 노선 취항

대한항공은 11일 인천-난닝, 12일 제주-구이양 노선 운항을 각각 시작했다. 주 3회 운항하는 인천-난닝 노선에는 138석의 B737-800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항공기가 투입됐다. 전 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 (AVOD)이 장착했다.

인천-난닝 노선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6시 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20분 난닝 우쉬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같은 날 밤 11시 50분 난닝 우쉬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역시 주 3회 운항하는 제주-구이양 노선은 147석의 B737-800 기종이 운항된다. 제주-구이양 노선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9시 55분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45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전 1시 45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 15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광시성의 성도인 난닝은 100만년동안 진행된 카르스트 종유동굴 ‘이령암’과 울창한 수림으로 난닝의 허파 역할을 하는 ‘청수산’이 유명하다. 구이양은 골목골목 600년 역사의 향기를 지닌 ‘청암고진’ 전통마을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황과수폭포’가 유명한 관광지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