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텃밭이 있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훈훈해지고, 나아가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경험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더불어 텃밭은 먹을거리의 공급지가 되고 놀이와 소통과 치유와 배움의 공간이 된다.
하지만 농사 경험이 없는 사람들로서는 손바닥만한 텃밭이라고 해도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초보자라면 이 책으로 시작해 보자. 그림만 보고 따라하면 된다. 방울토마토, 오이, 잎채소 등 10가지 작물 키우는 법을 일러스트로 설명하고 있어 누구든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뭐니 뭐니 해도 지은이의 25년 노하우가 믿음직하다. 재배일정과 물주는 요령, 병충해 예방 등의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텃밭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꿀팁’으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