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30 SHADES OF SUN

태양의 고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선글라스 구입을 계획 중이라면 필독할 것. 당신의 서머 룩 스타일 지수를 업그레이드해줄 ‘핫’한 신상 선글라스들을 엄선했다.
STYLE 1
스타일리시하게, Cat Eye Sunglasses
2015 S/S 선글라스 트렌드는 복고풍과 빈티지를 지향하는 ‘레트로’. 선글라스라고 하면 클래식한 레이벤 웨이페어러만 고집하는 사람이라도 이번만큼은 눈꼬리에 힘을 한껏 준 캐츠아이 선글라스에 눈을 돌려야 할 때다.

1 골드 프레임에 독특한 펀칭 디테일로 세련된 멋을 살렸다. 34만원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by사필로.
2 렌즈의 아랫부분만 감싸는 프레임으로 뾰족한 눈꼬리를 강조한 선글라스. 미러 렌즈의 비비드한 오렌지 색감이 강렬하다. 58만원 스테판크리스티앙.
3 자개를 연상시키는 프레임이 화려한 선글라스. 밋밋한 룩에 포인트로 적당하다. 32만원 젠틀몬스터.
4 심플한 디자인에 화이트 컬러 프레임만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청량한 느낌이 한여름에 제격. 52만원 프렌시앤머큐리.
5 멀리서 보면 큐빅 장식을 한 듯한 프레임 디테일과 다크 블루 컬러가 세련미를 더한다. 40만원대 레베카밍코프.
6 골드 프레임과 비슷한 톤의 미러 렌즈가 만나 미래 지향적인 무드를 만들어냈다. 20만원대 트리티.
7 까만 밤하늘에 별을 뿌려놓은 듯 반짝이는 실버 펄 프레임이 화려한 선글라스. 가격미정 지미추.
8 눈꼬리 부분의 그래픽 패턴, 그리고 오묘한 렌즈 컬러의 조화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32만원 젠틀몬스터.

STYLE 2
복고 패션의 필수품, Boeing Sunglasses
1970년대 히피들의 필수 아이템 보잉 선글라스. 반복되는 복고 열풍에 ‘보잉 선글라스’는 클래식의 전당에 올랐다. 최근에는 프레임과 렌즈에 변화를 준 다양한 스타일의 보잉 선글라스가 대거 등장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니 취향에 따라 마음껏 골라보자.

1 두께감 있는 측면 디테일이 독특한 선글라스. 차가운 메탈 프레임과 실버 미러 렌즈가 조화롭다. 가격미정 젠틀몬스터.
2 황홀한 석양빛 렌즈가 돋보이는 선글라스. 21만5천원 스틸바움.
3 블루 컬러 미러 렌즈가 청량한 클래식 보잉 선글라스는 댄디한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18만5천원 스테판크리스티앙.
4 블랙 컬러 렌즈와 프레임에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가미해 독특한 멋을 살렸다. 40만원대 앵글로마니아by다리F&S.
5 보잉 선글라스 렌즈 프레임에 그린 라인 장식을 매치해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71만원 디올by사필로.
6 프레임 디자인이 변형된 보잉 선글라스에 볼드한 골드 메탈 장식을 더해 레트로 무드를 자아낸다. 60만원 프렌시앤머큐리.
7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쓰는 패션 피플들을 위한 신상 선글라스. 측면의 화이트 가죽 장식이 포인트다. 19만8천원 래쉬.

STYLE 3
패션 피플의 상징, Circle Frame Sunglasses
라운드 선글라스라고도 불리는 서클 프레임 선글라스는 프레임 자체가 독특해서 패션 피플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템. 튀는 것이 싫다면 비틀즈 멤버 존 레논과, 영화 ‘레옹’의 남자 주인공처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원한다면 스트리트 패션 사진 속 인물들처럼 비비드 컬러와 키치한 프레임이 합쳐진 디자인을 선택하자.

1 투명한 라운드 프레임과 강렬한 퍼플 미러 렌즈의 조화가 여름 휴양지 패션에 제격이다. 가격미정 래쉬.
2 심플한 스틸 프레임이 매력적인 짙은 그린 컬러 선글라스. 20만원대 스틸러.
3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는 오버사이즈 라운드 프레임에 화려한 미러 렌즈로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켰다. 11만9천원 트리플포인트byBCDKorea.
4 심플한 듯 독특한 그린 컬러 프레임이 눈에 띄는 선글라스. 21만5천원 비씨비걸스.
5 레오퍼드 패턴 선글라스는 그 자체가 스타일리시하기 때문에 단조로운 의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50만원대 액티비스트.
6 블랙 프레임 라운드 선글라스는 슈트에도, 캐주얼에도 잘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 38만원 타르트옵티컬.
7 개성 있는 선글라스를 찾는 이들을 위한 디자인. 골드 라인 장식과 유난히 작은 렌즈가 멋스럽다. 40만원대 노바.

STYLE 4
남다른 개성, Colorful & Pattern Sunglasses
작년에 이어 올해도 컬러풀한 프레임 선글라스의 인기는 지속된다. 네온핑크, 옐로, 블루 등 다채로운 컬러의 선글라스는 얼굴을 화사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심플한 일상복에 포인트가 되는 패션 아이템이다. 좀 더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원한다면 이번 S/S 시즌 대거 출시된 화려한 패턴 선글라스에 도전해보자. 누구에게나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1 여성스러운 핑크 컬러 프레임이 하얀 피부에 특히 잘 어울린다. 20만5천원 비씨비걸스.
2 팝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비비드 옐로 컬러 프레임이 트렌디하다. 가격미정 액티비스트.
3 비비드 퍼플 컬러 선글라스는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 레저용으로도 적합한 아이템. 10만원대 티피카.
4 화려한 패턴이 부담스러운 사람이 도전해도 좋을 은은한 스카이블루 컬러 패턴의 선글라스. 23만원 젠틀몬스터.
5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을 때는 패턴 프레임에 컬러 미러 렌즈까지 더해진 선글라스를 선택할 것. 17만5천원 스테판크리스티앙×제이에스티나레드.
6 젤리 소재 프레임이 이색적인 옐로 컬러 선글라스. 10만9천원 탐스.
7 비비드한 블루 프레임과 오렌지 컬러 미러 렌즈의 이색적인 하모니가 돋보인다. 가격미정 액티비스트.
8 프레임의 카모플라주 패턴이 세련된 느낌을 주는 선글라스. 40만원대 발렌티노by다리F&S.

기획 · 최은초롱 프리랜서 | 사진 · 지호영 기자 | 스타일리스트 · 김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