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나파피리,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 담아 심플하고 멋스러운 느낌

역시 패션은 이탈리아가 강세다. 요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패션감각이 중요하게 생각되면서, 개성 있는 디자인의 제품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MEH(대표 한철호·www.napapijrikorea.com)가 전개하는 이탈리안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나파피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폴로셔츠 ‘이발드(EVALD)’를 출시했다.

나파피리의 2015 S·S(봄·여름) 시즌 대표 폴로 셔츠로 ‘해안에서 바라보는 석양(Sunset at the port)이라는 콘셉트처럼 석양의 여유로움과 빈티지함을 담아낸 폴로 셔츠다. 몸판의 뒷부분을 조금 길게 재단하여 착용했을 때 더욱 멋스럽게 입을 수 있으며 옷깃의 끝부분에 부착한 나파피리 배지와 트임에 적용한 자수처리 등의 디테일이 돋보인다. 진한 네이비와 시원한 그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으며 소비자 가격은 15만8000원이다.

나파피리가 출시한 에스커(Asker)는 ‘미국 팜스프링스(Palm Springs)에서의 휴가’라는 콘셉트가 담긴 신발이다. 슬립온(Slip-on)과 스니커즈(Sneakers) 두 가지로 출시한 에스커 시리즈는 심플한 디자인과 빈티지한 감성이 더해져 휴양지에서도, 일상생활에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캐주얼이나 청바지, 세미정장에 모두 어울리며 무릎 길이의 반바지를 함께 매치하면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을 낼 수 있다. 심플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의 디자인은 발의 모양을 더 멋스럽게 잡아주며 하와이안 패턴은 데님 소재를, 네이비 베이지 핑크 색상으로 출시한 기본 슬립온은 캔버스 소재를 사용하였다. 가격은 9만9000원.

나파피리 여름 제품들은 서울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와 삼청동 콘셉트 스토어, 신세계 백화점 본점, 롯데 광복, 갤러리아 타임월드, 롯데 대전, 대백 프라자,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등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나파피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www.napapijrikorea.com)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