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리뷰] 냉감·신축성·자외선 차단, 세박자 완벽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5월 29일 05시 45분


■ 엠리밋 쿨링 티셔츠 ‘UV-CUT 쿨엣지티’

팔을 끼우는 순간 시원한 쾌감


팔을 끼우는 순간 ‘썰렁’하다. 신축성이 워낙 좋아 종잇장 같은 고무 옷을 입는 기분이다. 피부에 쫙 들러붙는 느낌이 표현하기 힘든 쾌감을 안겨준다.

엠리밋의 쿨링 티셔츠 ‘UV-CUT 쿨엣지티(5만8000원·사진)’다. 남성용은 화이트, 옐로, 블랙. 여성용은 화이트, 핑크, 블랙제품이 나왔다. 기자가 체험한 제품은 긴팔 화이트다.

‘썰렁’의 비밀은 냉감기능이다. ‘UV-CUT 쿨엣지티’에는 냉감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소재인 ‘아쿠아엑스(Aqua-X)’ 원단이 적용됐다. 덕분에 시원할 뿐만 아니라 피부에 닿는 촉감이 그만이다.

쿨링 못지않게 중요한 기능이 또 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자외선 차단효과가 뛰어나다.

반팔 제품이 있지만 긴팔도 괜찮다. 햇빛에 타기 쉬운 팔 부분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얇아 보이지만 비침 방지기능이 있어 빛이 강한 야외에서 단독으로 입기에 좋다.

‘UV-CUT 쿨엣지티’의 또 하나 좋은 점은 이너웨어로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야외에서 꼭 입고 싶은 옷이 있다면 ‘UV-CUT 쿨엣지티’를 안에 입고 겉에 원하는 옷을 착용하면 된다. ‘UV-CUT 쿨엣지티’의 기능성에 포인트를 둔 연출법이다. 안에 입어도 신축성이 좋아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데다 반팔 옷을 겉에 걸칠 경우에도 팔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흡습·속건 기능이 있어 땀도 쉽게 마른다. 여름철 산, 캠핑장, 바닷가에서 맨살을 노출시키기 싫은 사람에게 딱이다. 살이 좀 있는 사람이라면 화이트보다는 블랙을 권한다. 확실히 좀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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