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생활체육 동호인 수는 2013년 364만6013명에서 2014년 413만1880명으로 13.3% 증가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즐기는 생활체육 종목은 어떤 것일까.
2015년 서울연구원이 발간한 ‘서울시민이 가장 좋아하는 생활체육 종목은?’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배드민턴 동호인수는 2015년 기준 클럽 수 633개, 동호인 3만 3116명으로 축구 다음인 2위를 기록했다.
배드민턴의 인기요인으로는 라켓과 셔틀콕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특별한 기술을 요하지 않는다는 점이 꼽힌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라켓으로 배드민턴을 칠 경우 손목에 무리가 가거나 어깨 통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배드민턴 입문자라면 ‘무게’부터 확인하라
배드민턴 입문자라면 라켓을 구입할 때 첫 번째로 무게부터 확인해야 한다. 라켓을 들고 움직이는데 부담이 없고 손목에 무리가 느껴지지 않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경쾌한 타구가 가능한 무게는 80~100g(스트링 포함) 정도다. 요즘은 소재와 제조공법의 발달로 경량화된 라켓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가벼운 라켓을 선택하면 손목에 피로감을 덜어줘 운동 후 겪을 수 있는 손목, 어깨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라켓이 준비되었다면 미끄러짐과 뒤틀림을 막아 발과 발목을 보호해 줄 배드민턴 전용화도 필요하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관절을 가볍게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잊지 말고 실시하는 것이 좋다.
● 소재부터 그립·스트링까지 꼼꼼하게
배드민턴에 조금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라켓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라켓은 흔히 헤드가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으로 나뉜다. 헤드가 무거우면 타구 파워는 강하지만 핸들링 속도가 떨어진다. 반대로 헤드가 가벼우면 핸들링은 좋으나 타구 시 파워가 약해진다.
강한 스매시를 원한다면 헤드가 무거운 모델, 그렇지 않다면 헤드가 가벼운, 이른바 공수겸용 라켓을 선택한다.
입문자부터 초급자까지는 올 라운드형 플레이에 적합한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무난하다. 또한 라켓의 타구감과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스트링 장력은 라켓별 추천 장력을 확인하고 유지하는 것이 좋다. 라켓의 소재는 카본 그라파이트 재질이 가볍고 사용하기에 가장 부담이 없다.
● 입문자¤초급자를 위한 ‘방과후 라켓’
배드민턴을 시작한 입문자와 초급자라면 어떤 라켓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급격한 배드민턴 인구의 증가로 다양한 라켓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 아이와 함께 즐기는 첫 배드민턴 용품으로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요넥스에서는 ‘방과후 라켓’을 선보이고 있다. 처음으로 배드민턴을 시작하는 입문자와 초급자가 배드민턴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보급형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넥스 방과후 라켓 중 ‘NANORAY 10’은 4U(80~84.9g)로 비슷한 유형의 제품과 비교해 무게가 가벼운 것은 물론 요넥스 라켓 중에서도 헤드가 가장 가벼운 편에 속해 ‘깃털라켓’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요넥스 ‘방과후 라켓’ 가격은 4만9000원부터 9만 5000원까지로 부담이 적은 편이다.
요넥스코리아 관계자는 “배드민턴은 라켓이 플레이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자신에게 꼭 맞는 라켓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라며 “배드민턴 입문자와 초급자는 컨트롤이 용이하고 가성비가 좋은 요넥스 방과후 라켓을 적극 활용해 배드민턴을 더욱 재밌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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