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기상 빅데이터 레저산업에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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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28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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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26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기상정보활용 부문 기상청장상(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다.

강원랜드는 2014년 날씨경영인증을 받은 이후 기상정보를 레저산업에 적극 활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원랜드는 2010년 강원지방기상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리조트단지내 스키장 등 5개 지점에 설치한 자동기상관측장비 시스템을 통해 기상관측을 하고 있다.

관측된 기상정보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이상기후에 따른 안전사고와 피해예방은 물론 스키장 제설 시기를 사전에 파악해 자원·인력 낭비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강리조트업계 최초로 기상자료를 모아 2012년부터 일·월·연간단위 기상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상연보를 발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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